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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ow Knight: SilksongHollow Knight: Silksong
큰일났다. 멜로디가 계속 맴돈다.

빠뤼두아 지마넽~ 도니푸아나 보리넽~ 비나사미 마리쎗~ 다나뽕슈우 로-보! * 오~! 라멘 땅~! * * 미아벨~ * 카 라이 라이 라이~ 우-슈카로~ 우-슈카 로호~ 카 라이 라이 라이 라이~ 우~슈카 로-슈카~ 카 라이 하이 하이 예에슈카레이~이 예에슈카레이~이~ 카 라이 ㅎ아아ㅎ아이 예 슈카 레헤이/\~이~

+ 가사 오류 수정.
77 votes funny
큰일났다. 멜로디가 계속 맴돈다.

빠뤼두아 지마넽~ 도니푸아나 보리넽~ 비나사미 마리쎗~ 다나뽕슈우 로-보! * 오~! 라멘 땅~! * * 미아벨~ * 카 라이 라이 라이~ 우-슈카로~ 우-슈카 로호~ 카 라이 라이 라이 라이~ 우~슈카 로-슈카~ 카 라이 하이 하이 예에슈카레이~이 예에슈카레이~이~ 카 라이 ㅎ아아ㅎ아이 예 슈카 레헤이/\~이~

+ 가사 오류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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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첫날인 지금 실크송에 필요한 것 - 돈 드롭량 증가 - 보스방 및 투기장 근처에 의자 추가 - 피격시 무적시간 증가 - 초반부 몹들 데미지 2에서 1로 내가 게임 개못하는걸 인정할테니까 이지모드좀 만들어줘라
57 votes funny
아래치기가 대각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 아래치기가 대각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 아래치기가 대각이라는 사실을 +2025-09-06 새 문장 획득시 아래치기 스타일이 달라지고 등록된 도구가 해제됨 그리고 트레일러 아무버튼 누르면 넘어가지는거 조심하세요 -프린트스크린 눌럿다가 컷씬 전부 넘어가진 사람이-
55 votes funny
이놈들은 '실크송 발표하고, 6년동안 유저들이 할로우나이트로 수련을 하고 있을 것이다.'를 밑바탕에 깔고 난이도를 맞춘게 분명하다.
49 votes funny
개미, 너, 정정당당하게 내려와서 싸워라. 다굴 협공 비겁하다. 나는 벌레놈들 다 내려와서 정정당당하게 싸워라. 점프하지마라. 점프 하지 말라고 했다. 무기는 언제 강화해줘? 스킬은 언제 해줘? 겟뚜 가라마 언제 쓸 수 있어? 주변에 거미줄 치기 언제 할 수 있어? 돈은 왜 이렇게 데굴데굴 굴러가? 돈은 왜 계속 구멍으로 떨어져? 왜 자석 없어? 버스랑 의자 왜 이렇게 비싸? 왜 자꾸 날 가둬? 왜 자꾸 올라갈 수 없게 해? 어디로 올라가야 해? 여기 어디야?
34 votes funny
사실 모든 유저들이 실크송 결제창까지 집단환각을 보고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1시간 맛본 후기: 고향의 맛이 찡하게 느껴지는데 아 너무 행복해요 이걸 2025년에 할 수 있다니 다 하고나면 제발 안했던 뇌를 사고 싶어지겠죠.. 그럼 머리를 계속 ㄲ지금을 최대한 물고뜯고맛보며 즐기겠어..하악 + 15시간 후기: 재밌긴한데 아니시발 난이도가 이게맞냐? 하단베기 맵에 잡몹들을 없애던가 잡몹들이 전부 니를 죽일끼다 하면서 달려듦 진짜시발 맵 개좆같이도 만들어놨네 의자가지고 장난치지좀 말라고진짜 아 혈압터져 이걸 깰바엔 점프킹을 두번 깨는게 더 빠를듯
23 votes funny
참을 인 (忍) 세번이면 살인을 면한다. 굉장히 부조리하며 어렵습니다. 당신이 전자레인지 1분 30초 돌려놓고는 1분 25초에 꺼낸다던가 방전된 스마트폰 충전기에 꽂은 후 얼마 안가 바로 빼버린다던가 옆 친구의 지속되는 숨소리가 너무 커서 화를 낸다던가 횡단보도 기다리다가 교통 신호등 빨간 불로 변하는 것 보고 보행자 신호등 초록 불 되기도 전에 건너려고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 하지 마십시오. 이 게임 하다가 진짜로 누구 죽이는 수가 있습니다.
21 votes funny
게임을 하면 할수록 문득 떠오른다 아 전작 기사가 엄청나게 센 거였구나 기사면 그냥 가볍게 손목 비틀듯이 이길 만한 걸 호넷은 똥꼬쇼를 해야 이기는 걸 보자니 너무나 그립다 그립습니다. 벌레류 GOAT 대 기 사
14 votes funny
가시 2뎀 ← 그럴 수 있음 덩치 2뎀 ← 그럴 수 있음 개씨발 공격이 안 닿는 저 높은 곳에서 날파리가 쏘는 2뎀 ← 그럴 수 없음 타르진드기 이 미친새끼 잡을 때마다 머리가 뜨거워지네 시발련
11 votes funny

그냥 존나게 쳐불합리한 2D 스꼴라

7년 동안 숙성하다가 그냥 상함 7년이나 쳐 지났으면 편의성도 같이 발전을 해야지 7년이랑 바뀐게 없이 한결 같아서 개좆뺑뺑이 쳐쏘다니고 보스 트라이하러 가는것도 아주 고역 보스옆에 세이브 그냥 쳐놔두면 '느그 철학'에 안맞냐? 쌔빠지게 보스 잡아도 주는건 앵간하면 없음 ㅋ 꼴은 보스 잡으면 소울이라도 주지 애네는 길 뚫어주는거에 생색까지 부림 악몽왕이나 진보스 같은 새끼들 강화판 보스한테나 주던 2뎀을 개나소나 쳐주고 걸어가다가 돌부리에 쳐넘어져도 2뎀 2뎀 노래를 쳐불러라 그냥 아주시발 기본 피통을 뭣하러 5개 쳐준지도 모르겠음 필드가 쉬운것도 아님 개좆만한 함정 쳐맞으면 2뎀 필드 기믹에 빠지면 2뎀 개시발 좆같이 바꿔놓은 대각선 하단 공격 부랄튕기기 ㅈㄴ게 시켜서 힘든데 거기에 가시와 좆같은 잡몹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개좆만한 발판~ 그렇다고 여기서도 끝이 아니다~~ 잡몹 체급이 개좆도 아니고 존나게 딴딴하고 딜 쑤셔박기도 힘든 엘리트급이 바글바글~~~ 히야~~~ 참 씨빨이다! 다들 실크송 실크송 노래 부르니까 어깨가 에베레스트만큼 커져서 게임이 개좆으로 보이냐?
13 votes funny
전작 주인공은 버려진 콘돔에서 기어나와서 신까지 때려잡는데 이년은 왕족 출신이면서 날파리새끼가 팔 휘적거리는거에 체력 두칸 날아감ㅋㅋㅋ 엄살 ㅈ되네
9 votes funny
게임하는 것보다 장바구니 뚫는 게 더 힘듦 ㅋㅋㅋㅋ
7 votes funny
할로우 나이트를 매우 즐겁게 플레이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후속작인 실크송에 큰 기대를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게임의 초반부를 진행하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기대감은 작은 불쾌함과 다소의 실망 (그리고 남은 즐거움)으로 바뀌었는데, 돌이켜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에 제대로 된 평가를 남기기에 너무 이르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지만, 게임이 출시하자마자 일단 내용 없이 추천하고 보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은 것 같으니 저도 비슷한 짓을 해보겠습니다. 당연히 게임을 더 해보고 평가를 바꿀 수 있습니다. (1) 편의를 일절 주지 않는 레벨 디자인 게임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결국 매트로베니아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맵을 탐험하는 재미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 온갖 곳에 가시와 용암과 함정이 있어 조금만 서두르게 움직여도 보복을 받는 구조가 많고 - 적들은 크고 작은 것들 하나하나가 쉽게 지나칠 수 없는 패턴을 가졌으며 - 휴식할 수 있는 장소 역시 제한적이고 - 재화를 모으는 건 더 귀찮아진데다가 - 여전히 지도상을 발견할 때까지는 지도도 없어 내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 나침반도 굳이 따로 장착을 해야만 하는데다 그 리스크도 커졌으며 - 심지어 전작의 사슴벌레는 편의성이 오히려 줄어 가만히 자고 있는 벌레를 굳이 깨우기까지 해야 하는 짓거리를 해야 합니다. 왜 이렇게 게임의 요소 하나하나마다 불쾌한 포인트를 넣었을까요? 플레이어의 편의와 게임의 디자인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할 때 이 게임은 거의 항상 후자를 선택합니다. 전작에서 느꼈던 불편함은 해소되지 않거나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잘못된 선택들은 쌓이고 쌓여 탐험의 즐거움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2) 불합리한 전투 전작의 기사와 비교했을 때 호넷의 전투는 대단히 스타일리쉬해졌으나, (앞서 말한 편의성과 디자인의 저울질로 인하여) 그에 따라 조작에 숙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전투 난이도가 더욱 올랐습니다. 나아가서 - 캐릭터의 크기가 커진 것 역시 캐릭터 전체가 피격 범위라는 (전작에서부터 내려온) 시스템과 합쳐져 더욱 피격 확률이 늘어났고 - 전작 기사의 영혼 공격을 대체하는 호넷의 일부 액션들은 준비동작이나 조작감으로 인해 자유롭게 사용하기 힘들며 - 많은 적과 보스들이 전작에 비해 더 복합적인 패턴을 사용하며 (특히 적이 여러마리 협공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체력도 더럽게 많아졌고 - 캐릭터의 회복은 전작보다 더욱 제한적이게 된 반면 대부분의 보스가 피해를 2씩 입힘으로 인해 그 제한적인 회복의 효율마저 사실상 0.5배로 낮아졌고 - 심지어 세이브의 위치도 불친절하여 보스에 반복하여 도전하는 경험 자체의 즐거움이 좋지 않은데다 - 전작에 비해 보스를 처치했을 때 얻는 보상이 직관적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류의 2D 게임에서는 화면 전체 대비 캐릭터의 크기가 클수록, 그리고 액션의 딜레이가 클수록 (회피와 공격을 포함한) 전반적인 조작의 자유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불편으로 인해 올라가는 난이도는 재미가 아니라 오히려 불쾌함을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전작에 비해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요소들은 커진 반면 플레이어의 자유도는 오히려 떨어진 셈입니다. 게임이 순수하게 어려운 것과 불합리한 것은 별개의 문제이며, 마찬가지로 도전적인 것과 짜증나는 것도 명백히 서로 다른 것입니다. 저는 게임 내내 양쪽 모두 후자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게임 전체를 바라보면 실크송은 매우 잘 만든 게임입니다. 그래픽은 여전히 (또는 전작 이상으로) 수려하고, 액션은 더욱 매력적으로 변했으며 음악은 게임의 분위기를 훌륭하게 받쳐줍니다. 그러나 전작인 할로우 나이트가 "어렵지만 재밌고, 계속 도전하고 싶은" 게임이었던 이유를 제작진은 제대로 캐치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냥 후속작이니까 어렵고 불합리하게, 더 불편하게 만들면 사람들이 좋아하겠지? 하는 생각이 곳곳에 담겨있는 것만 같아 저는 매우 아쉬움을 느낍니다.
6 votes funny
나침반은 좀 기본 시스템으로 넣어주라고 나침반은 좀 기본 시스템으로 넣어주라고 나침반은 좀 기본 시스템으로 넣어주라고 나침반은 좀 기본 시스템으로 넣어주라고 나침반은 좀 기본 시스템으로 넣어주라고 나침반은 좀 기본 시스템으로 넣어주라고 나침반은 좀 기본 시스템으로 넣어주라고 나침반은 좀 기본 시스템으로 넣어주라고
7 votes funny
보스에 함정에 중반부턴 잡몹까지 2대미지 도배해놓고 70% 정도 진행했는데 확장 한칸해서 피통 6칸, 실질적으로 3칸이 말이 되냐? 무적 회피, 무적 스킬도 없이 몸박딜 2칸인 것도 x같고 2장 진입하자마자 후퇴 불가 강제 진행에 잡몹들 돈도 안 주면서 유료 의자 구간은 또 왤케 긴지 메트로베니아면 진행하면서 강화, 새로운 스킬 얻으면서 점점 강해진다는 느낌이 들어야 되는데 전작인 1편보다 어떻게 모든 면에서 퇴화할 수가 있냐 7년 동안 놀았음? 속편이니까 설정딸 좀 치려고 해도 호넷만 다른 캐릭으로 대체하면 할나가 아니라 전혀 새로운 IP의 게임이라 봐도 될 정도로 연관성도 없죠? 보스는 잡아봤자 보상도 없고 "응 길만 열어줄게ㅋㅋ"식이라 더 이상 진행할 의지를 잃고 게임 삭제함
5 votes funny

6년을 엮어 마침내 완성된 단 하나뿐인 실크

: 현대 메트로베니아 장르의 알파이자 오메가

(250908 진엔딩 포함 엔딩 4개 완료) (전작 A/B/C 엔딩 완료) (스포없음) 🎥 그래픽 ----------------------------------------------------------- ⬜ 현실과 구분이 어려움 (높은 수준의 디테일) ⬜ 수준 높은 그래픽 ✅ 아름다운 그래픽 ⬜ 독특한 그래픽 (도트, 라이브 2D 등) ⬜ 준수한 그래픽 ⬜ 게임이 뭐 그렇지 ⬜ 처참함 🎮 조작감 ----------------------------------------------------------- ⬜ 우리 할머니도 할 수 있음 ✅ 일반적임 ⬜ 적응하기 약간 어려움 ⬜ 핸드시뮬레이터 급 ⬜ 누가 내 손 뺏어감 🚨 난이도 ----------------------------------------------------------- ⬜ 힐링 ⬜ 우리 할머니도 할 수 있음 ⬜ 쉬움 ⬜ 적당히 즐김 ⬜ 어려움 ✅ 소울류 ⬜ 빡침 🖥️ PC사양 ---------------------------------------------------------- ⬜ 감자 ⬜ 콩순이 컴퓨터 ⬜ 일반적인 가정컴퓨터 ✅ 게이밍 컴퓨터 ⬜ 최고사양 게이밍컴퓨터 ⬜ 나사 컴퓨터 ⬜ 양자 컴퓨터 💾 게임용량 -------------------------------------------------------- ⬜ 금붕어 뇌에도 설치가능 ⬜ 컴퓨터실 ⬜ 그냥저냥 ✅ 용량 꽤 차지함 ⬜ 컴퓨터에 이 게임 하나 깔 수 있음 ⬜ 디스크 대량구매 후 분할 다운 가능 🛜 서버 ------------------------------------------------------------- ✅ 싱글 ⬜ 전세계 인구 다 들어와도 렉 없음 ⬜ 한국에 서버가 있음 (핑이 낮다) ⬜ 한국에 서버가 없음 (핑이 높다, 안정적임) ⬜ 하루종일 디도스 쳐 맞음 (불안정) ⬜ 감자서버 📖 스토리 ----------------------------------------------------------- ⬜ 없음 ⬜ 거장 감독 시나리오 급 ✅ 여운 남는 스토리 ⬜ 후유증 남음 ⬜ 메이플스토리 ⬜ 복잡함 ⬜ 신선한 스토리 ⬜ 크리셰 ⬜ 그냥저냥 ⬜ 없는 게 차라리... ⚒️ 노가다 요소 ------------------------------------------------------ ⬜ 없음 ⬜ 할 순 있음 ✅ 하면 좋음 ⬜ 해야함 ⬜ 당신은 이제 노예입니다. 🐌 버그 ------------------------------------------------------------- ✅ 세스코 왔다감 ⬜ 귀엽네 ⬜ 몰입을 깨는 정도 ⬜ 버그를 샀는데 게임을 주네요 ⬜ 그냥 못 함 ⏱️ 플레이타임 ------------------------------------------------------ ⬜ 없음 ⬜ 출근길에도 깰 수 있음 ⬜ 점심먹고 저녁전까지 깸 ⬜ 날 잡고 깨야함 ✅ 며칠 걸림 ⬜ 방학동안 이것만 해야함 ⬜ 평생을 바쳐야함 👨‍👩‍👧‍👦 접근성 ----------------------------------------------------------- ⬜ 누구나 해도 재밌게 할 수 있음 (접대용 게임) ✅ 재미없기 힘듦 ✅ 호불호 갈림 ⬜ 극소수가 좋아함 ⬜ 재밌으면 정신병원 가보세요. 💸 가격 ------------------------------------------------------------- ⬜ 무료 ✅ 정가에 사도 후회 안 함 ⬜ 세일하면 사야함 ⬜ 돈이 많으면 사도 됨 ⬜ 추천 안 함 ⬜ 돈이 너무 많아서 거슬려서 버려야겠다. ========================================================================== 🎉 총 점 💯 ( 94 / 100 ) 수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오래 기다린 끝에 6년 만에 돌아온 할로우나이트의 후속작이자 올해 최고의 기대작

(1) 6년 간 엮어서 완성된 호넷의 이야기

현대 메트로베니아 중 최고의 작품 2개를 꼽으라면 보통 2개가 가장 먼저 언급됨. 할로우나이트, 그리고 오리 시리즈. 오리 시리즈는 후속작도 꽤 빨리 나온편이지만, 실크송의 경우엔 처음에 게임 플레이는 일찍 공개하고 주인공이 호넷이라는 사실외에 전혀 소식이 없었지만... 6년이란 시간의 공백은 아무리 재밌는 게임이라도 소위 낡고 올드해질 수 있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장르를 대표하는 명작에게는 그런 말 조차 어불성설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게임인 듯.

(2) 달라진 주인공, 달라진 전투 템포

전작에서는 주인공이 기사였지만, 후속작에서는 호넷으로 주인공이 바뀜.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전투 템포가 바뀌었는데, 사실 메트로베니아에서는 큰 차이를 주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으나, 꽤 큰 차이가 있음. 한마디로 말하자면, 전작의 기사는 탱크 같은 전투 느낌이었다면, 이번 호넷은 전투기 같은 전투 느낌에 가까움. 공중 전투 비중 자체도 높고, 기본적인 이동 스킬 셋 구성 또한 그러함. 호넷의 기동력이 확실히 더 좋다보니, 체력이랑 자원(실) 메커니즘도 꽤 바뀌었음. 대표적으로 이번작에서는 한번 회복에 많은 실이 들어가다보니(거의 풀로 다 써야함) 전작처럼 자주 회복하면서, 풀피를 유지하는 플레이는 어려운 대신, 한번 회복할 때 가면 3개가 한번에 회복되게 바뀜.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는 유사한 정도의 난이도에서도, 피 관리가 꽤 어렵기 때문에 기동력이 좋아졌음에도 전작보다 죽는 빈도 자체는 더 늘어난 듯. 그리고 도구랑 문장 시스템이란 것도 있는데, 대체로 전작의 부적 시스템과 유사하지만, 부적처럼 코스트 기반이라 코스트 내에서 원하는 조합으로 낄 수 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색상 기반이라 어떤 것들은 조합하기 까다로울 수 있음. (이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데, 아래 6번 아쉬운 점에서 추가 기술) 기본적인 틀이 전작만큼 막 자유롭게 꽂았다 뺏다 할 수 있는 형태도 아니고, 문장 자체의 고유 효과도 있다보니 선택지들을 잘 조합해서 하는 것이 중요해짐. 전작에 있던 소위 말해 부적 꿀 조합, 사기 조합, 자동 사냥 조합 이런 건 만드는 게 거의 불가능할 것 같음. 결국은 같은 할로우나이트 시리즈지만, 실제 전투에서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패턴 자체는 꽤 달라짐. 전투 난이도 자체는 아무래도 공중에서 어떤 동작을 수행해야하는 것들도 많아져서, 컨트롤적인 부분은 확실히 더 어려워졌다 라고 할 수 있음.

(3) 스토리

전작을 해보고 호넷에 대한 히스토리를 알면 아무래도 조금 더 좋을 내용들이 있긴함. 호넷이 주인공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꽤 명확하게 나오기는 함. 하지만, 전작도 그랬듯, 언제나 스토리를 풀어주는 방식이 소울시리즈의 그것과 비슷하고, 사람마다 탐험 과정에서 수집한 정보 양에 따라 배경지식도 달라지다보니, 분명히 이런게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함. 더 연구되고, 더 많은 엔딩을 보고, 그리고 (아마도) DLC까지 나오면 부족한 부분이 더 채워질 것 같음. 전작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여전히 궁금한 내용들이 여럿 남아있기도 하고. (250908 추가) 훨씬 더 디테일한 내용은 특정 엔딩에서만 풀려서 장벽이 높긴함. 그렇지만, 호넷에 대한 스토리는 자세하게 나오고, 스토리 하나는 전작 진엔딩 보다도 좋다고 생각함. 전작을 알면 이해나 감상에 좋은 내용들이 몇몇 있음.

(4) 아트

전작과 마찬가지로 곤충이라는 호불호 갈리는 소재를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질감 없이, 대중적으로 표현한 것부터가 사실 엄청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함. 단순히 대중적이다를 넘어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꼭 있고, NPC와 크리처들 모두 어떤 곤충을 모티프로 삼았는지, 각각의 개성이 확실히 나타남. 무엇보다 각자 다른 개성을 표현함에도 선도 깔끔하게 표현하고, 하나의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이것저것 잡아 넣는 것이 아니다보니, 눈이 피로하거나 하지도 않음. 그리고 특히 이번 실크송에서는 배경이나 연출도 확실히 더 신경쓴 듯. 몇 맵에서 나오는 연출들이나 배경들보면, 근경 뿐 아니라 원경까지도 꽤 신경 썼구나 느끼는 부분들이 존재함.

(5) 사운드

말해 뭐해. 거짓말 안하고 BGM 없는 할로우나이트는 망토 없는 호넷임

(6) 아쉬운 점

애초에 워낙 대단하고 인디씬에서는 기적과도 같은 완성도를 지닌 게임이지만, 그럼에도 사실 이번에 부적 시스템 도구로 바꾼건 좀 아쉽긴 함. 예전에는 크게 고민 없이 코스트 제한 내에서 부적을 자유롭게 낄 수 있었다보니 플레이 스타일에 최적화된 부적 빌드 짜 맞춰가고 새로운 부적을 얻었을 때에도 바로바로 써볼까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엔 이걸 꽤 크게 제약을 걸어두고, 몇몇 도구들이 특정 지형에서 완전 강제되다보니 메트로베니아 장르 특유의 이동과 레벨디자인의 결합이 이번 실크송에서는 조금 너무 기믹한 형태로 풀린 것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함. (물론 이것도 호넷이 가진 기동력과의 밸런스 조절 때문이겠지만) 그리고 진짜 딱 하나 더 (완전 개인적인 이유로) 아쉬운 점은... 몇몇 필수 전투가 특정 보스와의 1:1 보스전이 아닌, 잡몹 위주의 전투가 조금 많아진 것처럼 느껴졌는데, 개발기간이 꽤 길었던만큼, 보스전도 그만큼 더 많았다면 어땠을까 함. 그래서 어떤 보스가 나올까 두근두근하다가도 잡몹 웨이브로 끝나서, 조금 아쉬웠던 적이 몇번 있음.

(7) 총평

비록 이 게임이 기본적으로는 어려움을 추구하고, 플랫포밍 구간도 워낙 어렵고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는 해서, 실제 이 게임을 온전히 즐기는 사람은 제한적일 수는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실크송은 게이머들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게임임. 게임 프라이스 인플레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고, 가격에 못미치는 졸작들이 만연한 상황에서 불과 21,500원에 이 게임이 보여주는 완성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함. 혹자들은 인디게임계의 GTA6라고 하지만, 사실 그 이상의 가치가 있을 수도 있음. 전작도 그렇고 이번작도 그렇고 그 소수의 인원(전작 2명, 실크송 3명)으로, 이 정도 완성도의 게임을 만들어 낸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건지는 모두가 공감할 것이고, 특히, 전투, 아트, 사운드, 연출은 몇 번을 칭찬해도 아깝지 않음. 이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극초반에 유기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음. 게다가 이번작이 전작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것도 알고 있음. 그럼에도 할로우나이트라는 게임은 완주하지 못해도 분명히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 혹시 전작을 안해봤다면 전작이 조금 더 접근성이 높고, 허들이 낮으니 전작부터 해보는 걸 추천함. 마지막으로...

셰르마 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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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던진 차크람은 샤크라가 던진 차크람이 아니고 샤크라가 던진 차크람은 개미가 던진 차크람이었다. 아니 그리고 이놈의 개미들은 점프 달인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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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은개미새끼좆같은내려찍기 좆같은개미새끼좆같은내려찍기 좆같은개미새끼좆같은내려찍기 좆같은개미새끼좆같은내려찍기 좆같은개미새끼좆같은내려찍기 좆같은개미새끼좆같은내려찍기 좆같은개미새끼좆같은내려찍기 좆같은개미새끼좆같은내려찍기 좆같은개미새끼좆같은내려찍기 좆같은개미새끼좆같은내려찍기 어? 한픽셀 어긋나서 풍선 찔럿다고??? 그럼 뒤져야지ㅋㅋㅋ병신새끼 1픽셀 앞으로 움직여서 찌르면 풍선 앞으로 비껴나가서 가시에 찔리고 1픽셀 뒤로 움직여서 찌르면 뒤로 비껴나가서 가시에 찔리고 팀체리 이새끼들은 밥 먹을때도 0.000001mm 신경 쓰면서 반찬 집음?? 그러고 콩자반 못 잡으면 "씨발ㅋㅋㅋ 오늘 밥 먹기엔 다 글렀노ㅋㅋㅋ" 이러면서 젓가락 숟가락 다 집어던지면서 밥상 개차반냄???? 그리고 뭔 2칸딜 넣는 몹이 사방팔방에 다있어 ㅅㅂ 체력 5칸이 의미가 없네 조오옺같은거 가다가 보스한테 살짝 닿아도 "어어엌 씨발 정강이 맞았어" 이러면서 바로 빈사상태 되고 뭔 민달팽이 땀내 맡아도 "어어엌 씨발 정강이 맞았어" 이러면서 2칸 닳고 나중엔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도 2칸 닳듯 개씨발 좆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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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드디어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받아왔던 기나긴 모멸과 힐난 저는 인내하며 묵묵히 그 길을 걸어 왔습니다 그렇게 마침내 저는 인내를 마치고 보상을 얻었습니다 출시되는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한 보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아니라고 했을 때 실크송은 단순히 망상과 허황에 지나지 않는다고 마치 유니콘 처럼 상상의 동물에 머지 않는다고 조롱을 견디며 저는 멀고도 험한 외로운 길을 홀로 조용히 걸었고 마침내 출시 일자가 확정되고 출시했을 때 그 기쁨은 몇 년 동안 잠자고 있던 저의 심장을 요동칠 정도로 기쁜 순간이었습니다 이 겜이 출시되는 2025년 저는 다시는 잊지 못할 한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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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온 대작임에도 불구하고, 예약 구매를 열지 않아 엄청난 인원이 몰리면서 스팀 결제가 2시간 넘게 마비된 것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서버가 터지는 것을 충분히 예측 가능했을 텐데, 예약 구매조차 준비하지 않은 점은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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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게임이었다. 어려워도 도전욕구가 생기는 즐거운 어려움이냐 했을 때, 그렇지도 않았다. 저열한 캐릭터 스펙과는 대비되는 끔찍한 몹 배치와 맵 구성은 인내심의 상한을 넘어버린지 오래이다. 그럼에도 왜 추천을 주느냐 하면, 그 불쾌함이 레벨 디자인 상의 실수로 인한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의도한 것임이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단순히 난이도를 조절하지 못하여 만들어진 결과물처럼 느껴졌다면 볼품없는 졸작취급을 하며 비추천을 했겠으나, 이 게임은 확실히 그렇지 않다. 게임의 모든 요소들이 플레이어의 행동 패턴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플레이어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고든다. 그야말로 불쾌함의 마스터피스이다. 플레이어의 멘탈을 박살내보겠다는 선명한 악의를 바늘에 그대로 담아내어 세밀하고 정교하게 직조해낸 장대한 불쾌함의 비단. 그리고 정신이 붕괴되어가는 플레이어들의 곡소리와 이것을 보며 흥얼거리는 팀 체리의 콧노래. 그것이 바로 Silk Song의 정체가 아닐까 기분이 나빠지고 싶다면, 멘탈이 망가지고 싶다면, 그리고 그러한 정서적 학대로부터 벗어나게 된 순간 느껴지는 안도감을 '성취'라고 부르면서 이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은 다른 어떤 게임보다도 이를 잘 제공해줄 수 있는 게임이니 이 게임을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나는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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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걸린 묵주좀 먹으려는데 한대치면 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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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오후 11시 오픈런 해서 오전 1시에 구매한 게임 하지만 용서가 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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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송 깨기 VS 백색궁전 100번깨기 저는 후자고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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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면 할수록 호넷은 안강해지는데 플레이어 본인이 강해지지않으면 못깨게 만들어놓은 게임 매트로베니아게임에서 캐릭터가 강해진다는 느낌이 1도없음 보스도 보스인데 필드랑 잡몹이 말도안되게 불쾌함 전작 재미있게 해서 의무감으로 하는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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