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게임으로 유저들의 지갑을 강도질하는 강도회사 오버킬의 2번째 강도게임 "봉급일 2" 입니다. 이 게임은 한 작은 하청업체에서 월급을 받아가며 한달한달을 어렵게 살아가는 4명의 사원들과 온종일 집안에만 틀어박혀서 햇빛한번 안쐐이고 컴퓨터로 Crime.net 이라는 포털사이트만 붙들고 있는 히키코모리 사장님이 이끌어가는 "페이데이 갱" 이라는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돈을 버는 게임입니다. 그에비해 규모가 큰 대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러시아 불곰과 콜롬비아 약쟁이, 코가 긴 포유류와 최근들어 핫하게 떠오르는 의사양반과 발칸반도의 푸근한 정육점 주인 부쳐 아주머니, 나뭇잎마을 울고갈 통수왕, 마약을 미숫가루 타먹듯 드시는 약쟁이등 다양한 사장님들이 이 안습한 회사에 하청을 맞기며 업체에서 제시한 요청대로 온갖 악조건등을 해쳐나가며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이 게임이 현실적인 이유는 사원들이 온종일 붙잡고 있는 업무처럼 지루하게 반복되는 가방옮기기와 몇몇 직원들의 트롤, 업무를 망쳐놓고 도망가는 신입사원들, 낙하산 인사 (핵쟁이) 와 월급날 직전, 업무에서 쫒아내는 직장상사 (방장) 의 횡포, 사원들을 향한 사장님의 끈질긴 임원주식 매매 강요 (DLC 폭탄)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실의 직장인들처럼 하청업무를 수행하는 사원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크나큰 고통을 선사힙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만약 정부에서 당신의 기업이 업무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면 세금 및 공과금 청구, 국세청의 기업 세무조사,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사항 확인, 환경관리공단에 의한 환경영향평가 등 온갖 이유로 공무원들을 보내 몇 안돼는 이 하청업무에 수많은 간섭과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만약 이로인해 업무에 실패하기라도 한다면 피도 눈물도 없는 위탁업체들은 당신에게 단 한푼도 내주지 않기 때문에 당신은 정부의 눈을 피해 아무도 모르게 업무를 치루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할것입니다. 그리고 이 회사의 사원이 4명이라고 말했었는데 요즘들어 추가 임원모집공고를 실시했는지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들어왔더군요. 몇년 전부터 직원이였지만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됬다가 최근 가석방되어 다시 채용된 늙은 혹스턴과 영화촬영이 끝나 일자리를 잃은 한 영화배우, 회사에서 커피타줄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사장님이 채용한 아일랜드 여직원, 그리고 부쳐 아주머니네 정육점에서 파견나온 견습임원, 마이애미에서 러시아인들을 상대로 전화상담 아르바이트를 하다 워싱턴으로 올라온 성대결절 닭대가리, 대학 기숙사라는 감옥에서 졸업이란 이름으로 갓 출소한 뒤 일자리를 찾아 이곳저곳 방황한 끝에 입사하게 된 뚱띠, 회사 업무와는 전혀 관련없지만 사장님께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고용한 러시아 하키쟁이, 정리해고로 통수를 맞아 분노해 회사를 뒤엎어놓고 미국으로 돌아와 감격의 아들상봉을 위해 입국한 일뽕충만 일본관광객, 대통령 사칭 갱단, 지극히 흔하고 평범한 약쟁이, 관심병 돋는 호주 관광객, 나이에 안맞게 오토바이 타던 틀딱충까지로 업무는 반드시 4명이서만 수행해야 하는 회사에서 왜 이런식으로 사람만 늘려가는지는 이해할 수 없겠지만 어쨋든 이렇게 총 12명의 임원들이 추가 채용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사장님께서 미치셨는지 회사의 영업지침과 근무환경, 각종 기물들과 사원들의 계급과 사원들과의 협력사항을 지 좆대로 뒤바꾸신 뒤 업무에 필요한 필수적인 도구들을 하향평준화 시켜놓고 이것들을 더 좋은것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월급의 일부를 더 내놓고 사장실에 있는 물건을 랜덤으로 골라가라는 지거리를 연발하시니 그로 인해 반발하는 사원들이 많아 블랙리스트 기업으로 선정되어 버렸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되는군요. 근로자 4대 보험과 최저임금 보장제 조차 가입되지 않고 회사 자금은 그대로지만 임원들만 늘려가는 이 열약하고 비상식적인 블랙리스트 기업에서 위와 같은 수많은 악조건들을 이겨내고 당신은 과연 이번달 월급을 사수할 수 있을까요? 지금 바로 "페이데이 2" 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