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ngdom Come: Deliverance II
😄223
76561198368632890

저는 트로스코비츠의 사냥꾼인 보스타텍의 행방불명 퀘스트를 받고 그를 찾기 위해 숲으로 향했습니다. 꽤나 귀찮긴 했지만, 저는 보스타텍을 어찌저찌 숲에서 구조했고, 이후 그가 잃어버린 말을 찾기 위해 또다시 출발했습니다. 그가 잃어버린 말은 숲에 자리잡고 있는 도적단들이 사로잡고 있었고, 저는 이내 그 도적단의 야영지를 발견했어요. 저는 말을 찾으러 출발하기 전 보스타텍에게 활 한 자루와 13개의 화살을 받았지만, 화살 9개를 모두 빗맞춰버리는 병신짓을 하고 말았고, 결국 어쩔 수 없이 이전 대장간에서 제가 직접 만든 사냥용 칼을 들고 근접전투를 해야 했어요. 하지만 킹덤컴1에서 이미 칼싸움을 마스터한 저에게 도적단 무리들은 그저 한줌 밥에 불과했고, 1명씩 낚은 후 처리하는 식으로 어렵지 않게 모두 소탕했어요. 이윽고 도적단의 남아있는 전력은 늑대 단 한 마리만 남은 상태였더랬죠. 저는 늑대의 공격을 완벽한 방어로 막고, 이후 반격으로 데미지를 넣었어요. 늑대는 빠른 이동속도로 히트 앤 런 전략을 사용했기에 늑대보다 이동속도가 느린 저에겐 반격이 아닌 직접 공격은 사실상 불가능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늑대와 사투를 벌이는 도중 이상함을 감지했어요. 분명 반격으로 공격을 20번은 한 것 같은데 늑대가 쓰러지지 않고 계속 덤비는 것 아니겠어요? 뭔가 이상하긴 했지만, 일단은 늑대와의 혈투를 계속해서 벌였습니다. 무려 1시간동안요. 게임 속 시간으로는 오후부터 시작된 늑대와의 전투가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졌던 겁니다. 이는 마치 서주에서 100합을 겨루는 장비와 여포를 연상시켰어요 씨발.... 그럼에 불구하고 늑대는 전혀 쓰러지지 않고 제 주위를 돌며 저에게 계속 덤벼들었으며, 저는 1890년도에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활동했던 늑대왕 로보가 환생한 줄 알았습니다. 이는 너무 이상했어요. 사실 저는 보스타텍을 구조할 때 이미 늑대 2마리를 상대해서 승리를 거둔 전적이 있었거든요. 제 빅데이터(2마리)상 늑대가 이렇게까지 죽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됐어요.. 조선시대 복날에 된장발린 개새끼도 이정도까지 쳐맞진 않았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래서 저는 궁여지책의 심정으로 활로 공격해보기를 시도하기로 마음 먹고. 곧바로 인벤토리를 열기 위해 I를 눌렀어요. 그런데 씨발씨발 제 인벤토리에는 당연히 있어야 할 활 뿐 아니라 제가 한시간동안 병신짓을 한 이유 또한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의 사냥용 칼이 내구도가 닳을대로 닳아 무기 토막 이라는 형태로 변해있었고 공격력 수치는 3이라는 존나 허접한 숫자가 띄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실제 게임 내에 표시되진 않았지만 숫자 3 바로 옆에 (뭘봐 병신아ㅋㅋ)라는 문구가 그순간 저에겐 보였더랬죠... 그렇습니다. 저는 주먹질만도 못한 무기로 늑대와 1시간동안의 혈투는 니미, 숟가락 살인마 지랄염병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자책을 뒤로하고 내구도가 아직 여유있는 예비용 사냥용 칼을 꺼내 칼질하니 2방만에 뒤지는 늑대를 보고 현타가 심히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내구도를 챙기시면서 게임하길 바랍니다 ㅠㅠ

Kingdom Come: Deliverance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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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트로스코비츠의 사냥꾼인 보스타텍의 행방불명 퀘스트를 받고 그를 찾기 위해 숲으로 향했습니다. 꽤나 귀찮긴 했지만, 저는 보스타텍을 어찌저찌 숲에서 구조했고, 이후 그가 잃어버린 말을 찾기 위해 또다시 출발했습니다. 그가 잃어버린 말은 숲에 자리잡고 있는 도적단들이 사로잡고 있었고, 저는 이내 그 도적단의 야영지를 발견했어요. 저는 말을 찾으러 출발하기 전 보스타텍에게 활 한 자루와 13개의 화살을 받았지만, 화살 9개를 모두 빗맞춰버리는 병신짓을 하고 말았고, 결국 어쩔 수 없이 이전 대장간에서 제가 직접 만든 사냥용 칼을 들고 근접전투를 해야 했어요. 하지만 킹덤컴1에서 이미 칼싸움을 마스터한 저에게 도적단 무리들은 그저 한줌 밥에 불과했고, 1명씩 낚은 후 처리하는 식으로 어렵지 않게 모두 소탕했어요. 이윽고 도적단의 남아있는 전력은 늑대 단 한 마리만 남은 상태였더랬죠. 저는 늑대의 공격을 완벽한 방어로 막고, 이후 반격으로 데미지를 넣었어요. 늑대는 빠른 이동속도로 히트 앤 런 전략을 사용했기에 늑대보다 이동속도가 느린 저에겐 반격이 아닌 직접 공격은 사실상 불가능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늑대와 사투를 벌이는 도중 이상함을 감지했어요. 분명 반격으로 공격을 20번은 한 것 같은데 늑대가 쓰러지지 않고 계속 덤비는 것 아니겠어요? 뭔가 이상하긴 했지만, 일단은 늑대와의 혈투를 계속해서 벌였습니다. 무려 1시간동안요. 게임 속 시간으로는 오후부터 시작된 늑대와의 전투가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졌던 겁니다. 이는 마치 서주에서 100합을 겨루는 장비와 여포를 연상시켰어요 씨발.... 그럼에 불구하고 늑대는 전혀 쓰러지지 않고 제 주위를 돌며 저에게 계속 덤벼들었으며, 저는 1890년도에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활동했던 늑대왕 로보가 환생한 줄 알았습니다. 이는 너무 이상했어요. 사실 저는 보스타텍을 구조할 때 이미 늑대 2마리를 상대해서 승리를 거둔 전적이 있었거든요. 제 빅데이터(2마리)상 늑대가 이렇게까지 죽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됐어요.. 조선시대 복날에 된장발린 개새끼도 이정도까지 쳐맞진 않았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래서 저는 궁여지책의 심정으로 활로 공격해보기를 시도하기로 마음 먹고. 곧바로 인벤토리를 열기 위해 I를 눌렀어요. 그런데 씨발씨발 제 인벤토리에는 당연히 있어야 할 활 뿐 아니라 제가 한시간동안 병신짓을 한 이유 또한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의 사냥용 칼이 내구도가 닳을대로 닳아 무기 토막 이라는 형태로 변해있었고 공격력 수치는 3이라는 존나 허접한 숫자가 띄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실제 게임 내에 표시되진 않았지만 숫자 3 바로 옆에 (뭘봐 병신아ㅋㅋ)라는 문구가 그순간 저에겐 보였더랬죠... 그렇습니다. 저는 주먹질만도 못한 무기로 늑대와 1시간동안의 혈투는 니미, 숟가락 살인마 지랄염병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자책을 뒤로하고 내구도가 아직 여유있는 예비용 사냥용 칼을 꺼내 칼질하니 2방만에 뒤지는 늑대를 보고 현타가 심히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내구도를 챙기시면서 게임하길 바랍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