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우라라는 뭐고 증식의 G는 또 뭐고
싸이클론, 태풍, 볼텍스 같은 게 필카이던 시절과 달리 이젠 필카라고 적혀있는 카드들 조차 뭐가 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모르겠다 일단 랭크나 돌리자 하고 돌려봤더니
지 혼자 패에서 카드를 꺼냈다가 넣었다가 묘지로 보냈다가 살렸다가
몬스터를 합체했다 분해시켰다 분해시킨 걸 또 합체 시켰다가 합체 시킨 걸 또 제물로 뭐를 해가지고 또또 합체 시키고
도무지 씨발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어서
개좆망겜 ㅅㅂ 이게 유희왕이냐????? 근본이 없네 ㅡㅡ
그렇게 문득 과거, 그 시절의 유희왕을 떠올려보니....
명암덱에 대가리 터지고 제거가제트에 대가리 터지고
히어로에 대가리 터지고 싱크로에 대가리 터지고
덱이 좆같지 않으면 온갖 개잡소리를 쳐해가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둥,
멀쩡한 룰 가지고 장난질을 해대던 간악한 씹새끼들과 함께 했었던 엿같은 향수의 파편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아... 사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변한 건 전혀, 정말 개좆도 차이가 없었구나..." 하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게임은 그토록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 근본만큼은 티끌 하나 변하지 않았습니다
유희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카드로 장난질 하면서 사기치는 애미터진 게임이었던 겁니다
단지 카드의 전개 시간이라거나 멀쩡한 사람을 국평오로 만드는 텍스트의 농간질에서 비롯된 플레이 타임이 조금 늘었을 뿐..
유희왕은 언제나 유희왕이었습니다
과거 <카오스 소서러 소환 -> 응 너 제외 -> ? 그딴 게 어딨어 씨발롬아 -> 있는데?ㅋㅋ 효과 읽어보던가 병신아ㅋㅋ> 응 너 제외 -> ? 그딴 게 어딨어 씨발롬아 -> 있는데?ㅋㅋ 효과 읽어보던가 병신아ㅋㅋ> 로 이어지는 친구(개새끼)의 띠꺼운 표정에 즉각적인 스트레스와 빡침을 견뎌내야만 했던 그 시절과 달리,
이제는 상대방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이며 카드를 이리저리 마구 전개를 하는 동안 "아 저새끼가 또 개같은 농간을 치는구나" 하면서도 당췌 어떠한 수작질을 부리는 지 도무지 알 수가 없으니..
흔히 인용되는, "모르면 쳐맞아야지" 라는 말이 우리들에게 아주 익숙하듯 무지에서 오는 고통이란 참으로 와닿고 뼈아픈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고통보다 더욱 천국과 맞닿아있는 고통이 있는데 그것이 무언가 하면 "아 씨발 눌렀다고"입니다
그래요
당장 효과를 모르더라도 상대방 카드를 냉큼 손에 쥐고 텍스트 한 줄만 읽어도 그 효과를 바로 알 게 되지만, 알면서도 어쩔 도리가 없었던 억울한 과거를 향유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상대방의 카드를 눌러 텍스트를 천천히, 느긋이, 진득하게, 여유를 가지고 읽어도 개씨발 이게 대체 뭔 쌉소리인지 이해가 안 되니 똑같은 야바위를 쳐맞더라도 되려 덜 아프게 맞을 수 있는 지금이 차라리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너무 오랜만에 해서 적응도 못 하고 고인물한테 고통만 받다가 겜 접는 건 아닐까? 하는 작은 걱정을 배려해준 코나미를 비롯한 모든 듀얼리스트 분들..
그리고 이제는 너도 나도 국평오로 만들어 조금이나마 밑장빼기 개짓거리에 의한 심리적 고통을 덜어주는 이 시대의 유희왕에
"오히려 감사하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엘드리치 하향좀
카드수만 6700장이다 밸런스는 이미 씹창개지랄났다.
하지만 여기엔 "낭만"이 있다.
6700장 중 누구의 관심(조금은 받음)도 못받은 불행한 카드들이 당신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다.
드트,엘드,수간충,용보지에 박는 씹련들이 차고 넘치지만
"낭만 ㄷ"과 함께라면 무섭진 않다.
악! 무톤 유우기 해병님! 제가 감히 아쎄이 세명을 제물로 바쳐 라이라이 익신룡를 소환하는것에 대한 허락을 구하는 것을 묻는 것에 대한 승인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 있음을 보고하는 것에 대하여 적절한지를 검토해주실 수 있는지를 여쭈어보아도 되는지에 대하여 이상이 없는지에 대한 답변을 받고자 함을 인정해주실 수 있는지를 알고자 하는 것이 오도기합짜세듀얼리스트로써 타의 모범이 될만한 행동인지를 확인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의문이 존재함을 표현해도 되는지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는것이 기열찐빠마리크 같지는 않은지를 체크해주시는 것이 가능한지를 알고 싶은 점이 있음을 알려도 되는 것인지를 묻는 것이 옳은 일인지를 판단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감히 요구하는 것을 드러내도 되는지를 가르쳐주실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의문을 가져도 되는지에 대한 답을 요청하는 것을 알렸을때 이상이 없는지에 대해 인지할 자격이 본 듀얼리스트에게 있는지를 정확히 이야기해주십사 감찰해주실 수 있는지를 시인해주실 수 있는지를 말씀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 했을 경우 본 듀얼리스트가 듀얼수육이 되지는 않는지에 대해 판정을 해 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요청을 하는 것을 받아들이실 수 있는지를 감사(監査)해주실 수 있는지 묻는것이 기열찐빠같은 요청에 해당하지 않는지에 대한 답이 본 듀얼리스트에게 중요한 것임을 말씀드려도 되는지에 대해 발언하는 것이 무례하지는 않은지를 궁금해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하여 명쾌한 해답을 해 주실 수 있는지를 바라도 되는지를 알기 위해 중첩의문문을 계속해도 되는지에 대해 거북하게 느끼시지는 않는지를 본 듀얼리스트가 인지하게 해 주실 수 있는지를 알려주시는 것이 괜찮은지에 대해 심판해주실 수 있는지를 감히 제가 알게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배틀시티 내부에 이변이 생기지는 않는지가 공정한지를 심의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해 아뢰어도 되는지 의문을 던지는 것이 유희왕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정답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의 적절성을 검사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설문을 하여도 괜찮은지를 검정(檢定)해주실 수 있는지를 결정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해 본 듀얼리스트가 감지해도 되는지의 여부를 지각(知覺)해도 되는지를 판단을 받을 수 있는지를 감히 제가 알아도 되겠습니까?
하루 우라라는 뭐고 증식의 G는 또 뭐고
싸이클론, 태풍, 볼텍스 같은 게 필카이던 시절과 달리 이젠 필카라고 적혀있는 카드들 조차 뭐가 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모르겠다 일단 랭크나 돌리자 하고 돌려봤더니
지 혼자 패에서 카드를 꺼냈다가 넣었다가 묘지로 보냈다가 살렸다가
몬스터를 합체했다 분해시켰다 분해시킨 걸 또 합체 시켰다가 합체 시킨 걸 또 제물로 뭐를 해가지고 또또 합체 시키고
도무지 씨발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어서
개좆망겜 ㅅㅂ 이게 유희왕이냐????? 근본이 없네 ㅡㅡ
그렇게 문득 과거, 그 시절의 유희왕을 떠올려보니....
명암덱에 대가리 터지고 제거가제트에 대가리 터지고
히어로에 대가리 터지고 싱크로에 대가리 터지고
덱이 좆같지 않으면 온갖 개잡소리를 쳐해가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둥,
멀쩡한 룰 가지고 장난질을 해대던 간악한 씹새끼들과 함께 했었던 엿같은 향수의 파편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아... 사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변한 건 전혀, 정말 개좆도 차이가 없었구나..." 하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게임은 그토록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 근본만큼은 티끌 하나 변하지 않았습니다
유희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카드로 장난질 하면서 사기치는 애미터진 게임이었던 겁니다
단지 카드의 전개 시간이라거나 멀쩡한 사람을 국평오로 만드는 텍스트의 농간질에서 비롯된 플레이 타임이 조금 늘었을 뿐..
유희왕은 언제나 유희왕이었습니다
과거 <카오스 소서러 소환 -> 응 너 제외 -> ? 그딴 게 어딨어 씨발롬아 -> 있는데?ㅋㅋ 효과 읽어보던가 병신아ㅋㅋ> 응 너 제외 -> ? 그딴 게 어딨어 씨발롬아 -> 있는데?ㅋㅋ 효과 읽어보던가 병신아ㅋㅋ> 로 이어지는 친구(개새끼)의 띠꺼운 표정에 즉각적인 스트레스와 빡침을 견뎌내야만 했던 그 시절과 달리,
이제는 상대방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이며 카드를 이리저리 마구 전개를 하는 동안 "아 저새끼가 또 개같은 농간을 치는구나" 하면서도 당췌 어떠한 수작질을 부리는 지 도무지 알 수가 없으니..
흔히 인용되는, "모르면 쳐맞아야지" 라는 말이 우리들에게 아주 익숙하듯 무지에서 오는 고통이란 참으로 와닿고 뼈아픈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고통보다 더욱 천국과 맞닿아있는 고통이 있는데 그것이 무언가 하면 "아 씨발 눌렀다고"입니다
그래요
당장 효과를 모르더라도 상대방 카드를 냉큼 손에 쥐고 텍스트 한 줄만 읽어도 그 효과를 바로 알 게 되지만, 알면서도 어쩔 도리가 없었던 억울한 과거를 향유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상대방의 카드를 눌러 텍스트를 천천히, 느긋이, 진득하게, 여유를 가지고 읽어도 개씨발 이게 대체 뭔 쌉소리인지 이해가 안 되니 똑같은 야바위를 쳐맞더라도 되려 덜 아프게 맞을 수 있는 지금이 차라리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너무 오랜만에 해서 적응도 못 하고 고인물한테 고통만 받다가 겜 접는 건 아닐까? 하는 작은 걱정을 배려해준 코나미를 비롯한 모든 듀얼리스트 분들..
그리고 이제는 너도 나도 국평오로 만들어 조금이나마 밑장빼기 개짓거리에 의한 심리적 고통을 덜어주는 이 시대의 유희왕에
"오히려 감사하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엘드리치 하향좀
카드수만 6700장이다 밸런스는 이미 씹창개지랄났다.
하지만 여기엔 "낭만"이 있다.
6700장 중 누구의 관심(조금은 받음)도 못받은 불행한 카드들이 당신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다.
드트,엘드,수간충,용보지에 박는 씹련들이 차고 넘치지만
"낭만 ㄷ"과 함께라면 무섭진 않다.
악! 무톤 유우기 해병님! 제가 감히 아쎄이 세명을 제물로 바쳐 라이라이 익신룡를 소환하는것에 대한 허락을 구하는 것을 묻는 것에 대한 승인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 있음을 보고하는 것에 대하여 적절한지를 검토해주실 수 있는지를 여쭈어보아도 되는지에 대하여 이상이 없는지에 대한 답변을 받고자 함을 인정해주실 수 있는지를 알고자 하는 것이 오도기합짜세듀얼리스트로써 타의 모범이 될만한 행동인지를 확인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의문이 존재함을 표현해도 되는지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는것이 기열찐빠마리크 같지는 않은지를 체크해주시는 것이 가능한지를 알고 싶은 점이 있음을 알려도 되는 것인지를 묻는 것이 옳은 일인지를 판단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감히 요구하는 것을 드러내도 되는지를 가르쳐주실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의문을 가져도 되는지에 대한 답을 요청하는 것을 알렸을때 이상이 없는지에 대해 인지할 자격이 본 듀얼리스트에게 있는지를 정확히 이야기해주십사 감찰해주실 수 있는지를 시인해주실 수 있는지를 말씀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 했을 경우 본 듀얼리스트가 듀얼수육이 되지는 않는지에 대해 판정을 해 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요청을 하는 것을 받아들이실 수 있는지를 감사(監査)해주실 수 있는지 묻는것이 기열찐빠같은 요청에 해당하지 않는지에 대한 답이 본 듀얼리스트에게 중요한 것임을 말씀드려도 되는지에 대해 발언하는 것이 무례하지는 않은지를 궁금해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하여 명쾌한 해답을 해 주실 수 있는지를 바라도 되는지를 알기 위해 중첩의문문을 계속해도 되는지에 대해 거북하게 느끼시지는 않는지를 본 듀얼리스트가 인지하게 해 주실 수 있는지를 알려주시는 것이 괜찮은지에 대해 심판해주실 수 있는지를 감히 제가 알게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배틀시티 내부에 이변이 생기지는 않는지가 공정한지를 심의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해 아뢰어도 되는지 의문을 던지는 것이 유희왕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정답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의 적절성을 검사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설문을 하여도 괜찮은지를 검정(檢定)해주실 수 있는지를 결정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해 본 듀얼리스트가 감지해도 되는지의 여부를 지각(知覺)해도 되는지를 판단을 받을 수 있는지를 감히 제가 알아도 되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