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Witch in the Woods
Sep 4, 2025
Sep 4, 2025
Jun 17, 2024
May 19, 2022뒤1졌는지 다시는 안 핌
그리고
바닥에 떨궈논 아이템들은 불러오기하면 사라지니까 조심하세요
아, 어떻게 알았냐구요?
+
버그 패치됨. 하루에 패치를 4번하네;;
May 18, 2022
May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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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5

76561199148586989
Recommended15 hrs played (7 hrs at review)
도망치지 마!!, 이 비겁자야!! 도망치지 마랏!!
실크송에게서 도망치지 마!!
우리 게임도 대단하다고!! 우리 게임도 지지않아!!
477 votes funny
76561199148586989
Recommended15 hrs played (7 hrs at review)
도망치지 마!!, 이 비겁자야!! 도망치지 마랏!!
실크송에게서 도망치지 마!!
우리 게임도 대단하다고!! 우리 게임도 지지않아!!
477 votes funny
76561199095310958
Not Recommended17 hrs played (17 hrs at review)
언제 정식출시 ㅠㅠ 진짜 ㅠㅠ 계속 찔끔찔끔씩 업데이트되서 걍 정식출시 하면 하려구 안하고 몇년째 기다리고있는데...
그사이에 나는 결혼도하고 임신까지해서 좀있음 출산인데 애낳으면 겜 어떻게하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애낳아서 지금 백일 지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 votes funny
76561198248507714
Recommended9 hrs played (6 hrs at review)
절대로 은별방울꽃을 잠자리채로 때리지 마시오.
* 가루를 잡을 때만 잠자리채를 사용 * 꽃이 잠자리 채를 맞고34 votes funny
76561198287693716
Recommended40 hrs played (6 hrs at review)
제가 기대를 많이 했던겜이기에 참 복잡한 감정이 들더군요.
제가 느낀 그대로 가감없이 써보려합니다.
장점.
1. 이쁜 도트 모형.
기대했던대로 였습니다. 조물딱조물딱 움직이는 도트를 보고 힐링되더군요.
캐릭터 일러도 괜찮았고요. 퍼리가 많은게 참 수상하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2. 괜찮은 레벨디자인. 및 입문.
제작자들이 "어떻게해야 차근차근 공략없이 진행할수 있을까?"
이 문구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신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사이에 끼어서 자연스럽게 하셨고요,
옛날 고전게임 감성이 생각나 참 좋았습니다.
컨텐츠가 따로노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자연스럽게 물흐르듯 흘러나가는데.
도감힌트로 더 재밌게 컨텐츠를 즐길수 있게한것도 괜찮았습니다.
3. 감성.
모든게임에는 그 특유의 감성이 강하게 드러나거나 무색무취한 경우가 있는데.
이게임은 제법 감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편이였습니다.
특히 도감과 동식물 상호작용에서 그 감성이 폭발 했었습니다. 제일 만족했던것 같습니다.
빗자루의 기묘한 조작감도 만족했고요.
이런 특유의 감성은 보통 잠재력이 넘치는 게임들에 있습니다.
물론 컨텐츠를 개떡같이 쳐내놓으면 이쁜쓰레기가 되죠(희망편: 할로우나이트, 절망편: 트오세)
놀랍게도 이게임이 어느 정도 참고한 스타듀밸리는 중간점에 속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장점들을 종합해 보자면. 정말 열심히 잘 만든 게임입니다.
제법 즐겁게 했어요. 게임에서 제시하는 컨텐츠의 재미가 강력합니다. 기본기라고 말해야할까요. 그점이 너무나 좋아요, 그러나 플레이하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단점
1. 성취감 미흡.
제가 보는 이 게임의 가장 심각한 문제이며, 비평의 원인이 되는 1순위라고 보고있습니다.
보통 어느게임이든 성장을하게 되면 그에 따라오는 편의성, 외형변화, 상호관계 변화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마을이 변한다고요? 제일 중요한건 이 게임의 주체인 주인공입니다!
가마솥, 착즙기 이런 도구들만 변하는게 아니라 주인공의 모습, 집의 모습도 어느정도 변해야해요.
책장도 책넣은 수에 따라 모습이 변화해야합니다. 이런 디테일이 이게임에서는 너무나 부족합니다.
게임에 전투가 있을경우 내가 강해진다는 표시가 적이 터지는걸로 보답하기에 어느정도 채워지지만.
이런 롤플레잉 게임의 경우 이런점에서 표시를 팍팍해야합니다.
이 게임이 참고를 했다는 스타듀밸리만봐도 체감이 확확납니다.
개판오분전인 농장에서 이것저것 농사짓고 스프링쿨러깔고.....
축제나 업적해금으로 얻은 장신구로 꾸미며 점차 외병변화 하고.
이렇게 모습이 변해가는 것 자체가 유저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그렇기에 미친듯이 빠져드는 것이죠.
진짜 이런 좋은 도트와 캐릭터가지고 이 정도해서 낸게 제 입장에서 참 실망스러웠습니다.
2, npc들 상호작용. 및 캐릭터 컨셉.
적어도 이런게임에서는 밤전용대사, 낯전용대사등 상황에 따른 공용대사를 만들필요가 있습니다.
딱봐도 캐빨밀어붙여서 몰입감 증대시키려는 캐릭터 디자인인데 밤중에 상황에 안맞는 공용대사 볼떄마다 거슬리더군요.
이스 시리즈처럼 사건이 일어나면 모든 npc 대사가 갈아치워지는 정도의 고된 작업까지는 아니어도.
룬팩토리 시리즈처럼 어느정도의 디테일이 있었으면 합니다.
주인공도 가끔보면 컨셉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방이나, 도구들 발전시킬때 대사가 전부 '감사합니다.'로 통일되어있는게 대표적입니다.
진짜 별거아닌거 같고, 이딴거 가지고 방구석에서 겜하는 새끼가 불평불만이네 ㅄ 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3줄 요약으로 글이 천대받고, 영상미가 중요한 요즘에서는요.
하지만 캐릭터 성을 밀어붙여야 할 순간에 이런 요소는 저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대사에서.
1단계.
"가방이 확장되었어. 이제 먹을걸 더 많이 넣을 수 있겠지?"
"공방도 안돌아가는 판에 먹을걸 넣을 수는 있고?"
3.???단계
"돈이 쓸데가 없어서 가방을 확장했어. 더 이상 할게 없어....."
"머리좀 감아라 썩은내난다."
이런대사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이것도 어떻게 보면 성장체감입니다.
이런 세세한게 쌓일때 게임의 잠재력이 터집니다.
3. 이동속도 제한을 통한 게임컨텐츠 소모 늦추기.
이거는 제가 넣을까 말까 넣을까말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단점으로 넣어봅니다.
솔직히 빗자루 타고 날아다니는 마녀컨셉을 잡았기 때문에
걸어가는거 느린거 이해하고. 달리면 스테미나 효과적으로 내다버리는거 좋습니다.
빗자루 오래타면 수리하는거 이것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빗자루타는데 뭔 풀피에서 빠른속도로 내려가고 결국에 재료 자주 캐는거 이건 솔직히 선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스터 쓰면 얼마못가 고장나는건 이해하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부스터 안쓰는데 이정도 소모량은 아무리 생각해도 컨텐츠 소모 늦추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빗자루 타는 마녀라는 년이 5분짜리 저공 저속 비행하고 '빗자루가 고장났어' 이게무슨......
4. 자주쓰는 재료 손쉽게 수급하게 해주기. (기초적인 것만.)
이건 얼리엑세스라 아직 개방이 안된것일 수도 있는데.
음 상위컨텐츠 수행하고 싶은데 하위도는게 꽤나 지루해서 적어봅니다.
총평 내려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스타듀밸리 + 아틀리에 시리즈 감성 + 오리지널 =갓?겜인가?! 를 만들려고하다가.
뭔가 탄생하다 만것이 나온것 같습니다. 일단 얼리까지 보면 그렇습니다.
겜하면서 뭔가 제작자들이 열심히 만드는데 본인들이 테스트 해보니 "괜찮은데 왜 노잼이지?"
하고 고민하고 고민하다. 답안나와서 얼엑내걸고 생계비 당겨쓰려고 출시한거 같아요,
게임자체는 갓겜세포가 내제되어 있는데 후발적 기형으로 성장이 안되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얼리엑세스 하시면서 저말고 돈주고 산 프로 리뷰러들 많이 계실텐데.
이런 분들 잘 참고하셔서 갓겜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일단 전 추천으로 박겠습니다. 게임에서 제시하는 컨텐츠 자체는 튼튼하거든요.
23 votes funny
76561197998396639
Recommended15 hrs played (15 hrs at review)
개발자 방에다 가둬놓고 개발만 시키고 싶은
그런 게임... 아, 이젠 정말 정식 출시 했다구요?
뭐하고 있어!!!! 당장 구입해!!!
혹시라도 스타듀 벨?리 같은 농사짓고
뭐 그런 크래프팅류 장르 생각하고 오셨으면
구입 안하셔도 됩니다...
노가다 곱절로 있고 제작 편의성이 뒤진
일자 진행형 스토리 감상 겜임...
22 votes funny
76561198836591665
Recommended4 hrs played (4 hrs at review)
이 새끼들은 지금 상병 4호봉인데 아직도 얼액임?
17 votes funny
76561198986920438
Recommended66 hrs played (37 hrs at review)
너무 너무 귀엽고 살생을 하지않는 점이 좋습니다
묘하게 한국인스러운 성격도 맘에 들어요
누구나 마녀같은거 한번 되고싶잖아요
16 votes funny
76561198173796766
Recommended17 hrs played (14 hrs at review)
앞으로 6년 더 기다리면 완성
11 votes funny
76561198796001596
Recommended50 hrs played (49 hrs at review)
전역전에 정식출시 해주세요(25.02.27)
아니 이게 안되네
-----------------------------------------
(25.09.18)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다른 것도 맘에 드는데 개인적으론 BGM이랑 도트 그래픽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최적화가 여전히 별로고 정출 초기라서 그런지 버그가 있었지만(마녀 정거장 사용시 멈춘다던지) 재밌었습니다
10 votes funny
76561198359895351
Recommended34 hrs played (5 hrs at review)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러브럼 납치 못하나요? 결혼하고 싶어요
9 votes funny
76561198426193612
Recommended32 hrs played (16 hrs at review)
로이랑 결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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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랑 결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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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61198165720625
Recommended20 hrs played (9 hrs at review)
밑에 말도안되는 리뷰 있어서 씀
1. 브금있다.
2. 인벤 초반 5x3 이다 진행됨에 있어 금방 추가된다.
물약제조나 도감 몇번만 반복하다보면 수량, 자동제작 열린다.
3. 애초에 주인공은 초기목적지를 가기싫어했다 주인공 성격대로 마을에 정착하는 스토리다.
4. 낮잠자는건 야간 채집물 시간대 맞추거나 부족한 피로도 회복이 주목적이고 밤에는 당연히 자야지?
이런겜 이해도가 박살난 상태인데 10시간씩 꾸역꾸역 쳐하고 억지로 깔려고 발악을 하냐
8 votes funny
76561198114820434
Recommended12 hrs played (10 hrs at review)
손으로 나무를 흔들고 사다리를 오르고 덩굴을 밟고 절벽의 허브를 따는 육체파 마녀의 마을 부흥 운동
8 votes funny
76561198343394297
Recommended84 hrs played (84 hrs at review)
ㅅㅋㅅ자격증 따겠다고 벌레 마을에서 발악패턴 하다
도망치듯 마녀 마을로 온건데 제대로 힐링 중
아직 극초반이지만 몇가지 불편했던건
- 플스패드로 해봤는데 물약 만들 때 판정이 이상해서 패드플레이 불편함
- 지문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음 (처음 보는 내용이면 스킵도 안됨)
- 도감 모션 스킵 안됨
그래도 이 마을이라면 나도 잘 살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엔딩봄
다른건 다 참고 할 수 있는데 대사 쓸데없이 길게 늘려놓은 부분 많은건 참을 수가 없음
예를 들어
핵심은 "떡볶이 집 가봤어?" 라는 질문인데 모든 캐릭터가 이 말을 할 때
"나는 바다 수영은 이제 못하겠어. 바다에 들어가서 수영하고 나오면 배가 고파지거든? 근데 바다수영을 하고 나와서 그대로 떡볶이집을 가려고 하면 찝찝하니까 집에 들러 씻고 다시 나오려는데 그건 또 귀찮고, 근데 배는 고프니까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지는거야. 떡볶이는 또 밖에서 사먹어야 제맛이거든. 너는 저기 새로 생긴 떡볶이집 가봤어?"
이런 식으로 함
스토리가 나쁘진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 궁금은 한데
대사를 게임내내 이런식으로 하니까 질려버림
몇몇 말 많은 캐릭터가 이런 식으로 말을 한다는 설정이면 이해할 수 있겠는데
모든 캐릭터가 이래버리니까 쉽지 않음...
이 부분은 그냥 마녀가 혼잣말 많이하면 이상해보일까봐
애매하게 말하는 모자 설정 넣은 것도 한몫 한다고 봄
안 그래도 애들 말 엄청 늘어지는데 모자가 자꾸 몇마디씩 얹어...
그리고 쓸데없이 동선 낭비를 시키는 퀘스트가 많음
퀘스트를 받고 꼭 NPC에게 말을 한번 더 걸어야 진짜 퀘스트가 뭔지 알려주는 경우가 있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이는 퀘스트인데도.
애초에 처음 퀘스트 받을 때부터 제대로 알려주든가
아니면 NPC한테 다이렉트로 한 번에 퀘스트를 받게 해주든가
그래서 인내심이 좀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만
성격 급한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음
7 votes funny
76561199213185707
Recommended232 hrs played (71 hrs at review)
와 ㅈㄴ 잼있는데 남자 꼬시도 싶다 좀 더 많은 남자캐릭들과 썸씽을 만들어줘라
6 votes funny
76561198307291680
Recommended24 hrs played (7 hrs at review)
스무살에 게임 하고 정발하면 다시 해야지 했는데, 전역을 했는데도 정발을 안 했다.
6 votes funny
76561198252946572
Recommended6 hrs played (6 hrs at review)
아우 장난치지 말고 빨리 업데이트 주세요!!!!
6 votes funny
76561198145292198
Recommended11 hrs played (6 hrs at review)
"엘리 귀여워" 로 시작해서 "엘리 귀여워" 로 끝나는 게임. 언제쯤 완성될지는 감이 안 잡히지만, 그래도 기다릴 가치가 있다 생각한다. 왜냐고?
"엘리가 귀여우니까"
6 votes funny
76561198875030074
Recommended8 hrs played (8 hrs at review)
2년개발해서 요만큼 나왔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기다려야 제대로 할수 있는건가요ㅠ
6 votes funny
76561199816683125
Recommended169 hrs played (169 hrs at review)
처음엔 굉장히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엘리와 버질의 케미도 좋았고, 귀여운 도트 그래픽도 호감이었어요.
다양한 채집물들이 있고, 채집 방법도 저마다 다 다르고, 도감을 참고하며 각각의 공략법(?)을 알아내고, 그것들을 모아 마법 물약과 사탕을 만들고, 그걸 이용해 퀘스트를 수행하고, 마을 사람들과 친목을 다지고.
그렇게 폐허가 된 마을을 재건해나가면서, 사람이 하나 둘 늘어나는 걸 보면서 뿌듯해하기도 했죠.
그런데요. 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니까요.
갑자기 그 모든 게 부질없고 허무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게임엔 중요한 한 가지가 빠져 있었어요.
어떤 게임을 만들고 싶었는지는 알 것 같아요. 그런 게임에서 제가 말씀드리는 '중요한 한 가지'라는 건 사실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바쁘게 살려면 얼마든지 바빠질 수 있습니다. 먼 곳을 바라보지 않고 코앞만 보면서 지내면 이 게임엔 할 게 너무나도 많죠. 채집과 제조만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도감도 채워야 하고, 마을 사람들과 대화도 해야 하고, 고양이들 먹이도 챙겨줘야 하고, 납기일 맞춰서 사탕도 납품해야죠.
낚시도 하고 집도 꾸미고 하루하루가 너무 짧았어요. 피로도와 스테미너는 아무리 많아도 항상 모자랐고요.
아 이건 낮에만 채집할 수 있는데, 아 이 퀘스트는 밤에만 진행 가능한데, 시간에 맞추느라 최적 동선을 고민해가며 빗자루에 불이 나도록 날아다닙니다. 그랬습니다.
재밌었죠.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바쁘게 뛰어다니는 거지? 이 게임 어차피 시간 제한 같은 것도 없잖아. 오늘 못했어? 그럼 내일 해. 침대에 가서 자고 와. 뭐하러 뛰어다녀?
납품 퀘스트만 빼면 이 게임엔 시간 제한이 없습니다. 그 납품 퀘스트도 랜덤 반복 퀘스트일 뿐이라 꼭 해야 하는 게 아니죠. 안 한다고 페널티를 주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돈 벌려고 하는 거잖아요. 겸사겸사 도감 달성률도 올리고요.
제 주머니엔 어느새 금화가 수십만이 넘게 쌓여 있고, 은화도 몇 만 단위가 모여 있더라고요.
그렇게까지 열심히 돈을 모을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에요.
창고에 채집물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에 뭐가 들어있는지 툭하면 헷갈릴 정도였어요. 종류별로 열심히 분류해놨지만 라벨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감당이 안 됐죠.
하지만 정신이 들자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저 욕심이었어요.
도감은 왜 채우죠? 채집 방법은 이미 다 알고 있는데.
납품 퀘스트는 왜 해야 하죠? 돈 쓸 데도 없는데.
마을 사람들 호감도는 왜 올려야 하죠? 개인 퀘스트를 가진 주민은 일부에 불과한데. 아, 상점에 아이템이 늘어난다고요? 그거...꼭 필요한가요?
피로도 올려주는 최고의 고기빵이 필수품인가요? 오늘 피로도가 모자라면 내일 이어서 하면 그만이잖아요. 아니 애초에, 피로도가 모자랄 정도로 열심히 채집을 할 필요가 있나요?
고양이 먹이는 왜 챙겨주고 있었을까요? 걔가 물어다주는 재료쯤이야, 있으나 마나잖아요. 먹이 챙겨주고 놀아줄 시간에 채집이나 하고 다녔으면 비교도 안 되게 더 많은 재료를 얻을 수 있을 텐데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렇게까지 열심히 재료들을 채집하고 다닐 필요가 있는 건가요?
집은 왜 꾸미죠?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낼 일도 없는데. 자고 일어나면 곧장 밖으로 나가거나 지하 제조실에 틀어박혀 있는 게 일상인데 집을 꾸며서 어디다 쓰나요.
낚시는 왜 하죠? 고양이 먹이 주는 용도밖에는 쓸모가 없는데.
리토링은 왜 찾아다녀요? 뽑기에서 원하는 건 안 나오고 매번 같은 도안에 중복으로 당첨될 뿐인데. 그리고 사실 그 원하는 것도 그렇게까지 간절하진 않았어요. 집 꾸미기에 크게 관심이 없었으니까.
이 게임에는 '꼭 해야만 하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모든 게 의미 없는 반복 노가다에 불과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원하면 언제든지 그 반복 노가다를 중단할 수 있었어요. 굳이 안 해도 되는 일들이었으니까요.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뭔가를 '열심히 하는 게임'이 아니라,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는 '여유를 즐기는 게임'이었습니다. 그 여유 속에서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아무거나 느긋하게 하면 되는 거였어요.
그러니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중요한 것, '목적과 동기'는 이 게임에선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거죠.
그리고 그게 저에겐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런 관점으로 이 게임을 플레이 하자니, 저에겐 이 게임 속에 들어있는 모든 콘텐츠가 아무 의미 없는 노가다에 불과하다고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제 성격상 이미 하던 걸 중간에 그만둘 수가 없었어요.
지겨웠지만 하던 건 끝까지 다 했죠. 도감도 다 채웠고, 호감도도 다 올렸고, 주민 퀘스트도 다 봤습니다. 고양이도 한 마리 입양했고 집도 어느 정도 꾸몄어요.
엔딩은 이미 진작에 볼 수 있었지만, 엔딩을 보고 나면 하던 걸 마무리하기 싫어질 거 같아서, 그러면 지금까지 해놨던 게 전부 의미 없는 시간낭비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일부러 엔딩 보기를 뒤로 미루고 노가다를 했어요.
스토리에 더 신경을 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에게 목적과 동기를 가지게 만들 수단은 그것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게임의 스토리에는 그 정도 위력이 없었습니다.
단편적이고 클리셰투성이인 텍스트의 단순한 나열일 뿐이었어요. 뻔한 설정과 제법 괜찮은 브금으로 억지로 눈물을 쥐어짜내려 하지만,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야기에 깊이가 없습니다.
쌓인 것도 없이 결과를 보여줍니다. 극적인 순간 감동을 주려면 그 앞의 서사에서 많은 것을 쌓아두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클리셰에만 의존해 이야기의 분량을 압축했죠. 인스턴트 감동인 겁니다. 한 명의 이야기를 하더라도 길고 자세하게, 생생하게 전달했다면 좋았을 텐데, 모두의 이야기가 짧고 얕았습니다.
그나마도 발생 조건 처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마을 주민들이 스토리를 스포하기 일쑤였고요.
나는 이제 A를 진행 중인데 B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 전까지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는 이름이 갑자기 언급되는데, 엘리는 그 이름이 누구를 뜻하는지 잘 아는 것처럼 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해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자잘한 버그나 만듦새가 떨어지는 부분들에 대해서까진 굳이 지적하지 않겠습니다. 충분히 좋은 게임이고, 사소한 단점들을 일일이 지적하는 건 괜한 트집 잡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네. 좋은 게임입니다. 잘 만들었고 재미있었습니다. 한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했고요.
누가 봐도 수상할 정도로 수상한 퍼리들이 득실거리는 게 좀 거슬리긴 했지만...
특히 '불우한 과거를 가지고 있고, 군인 출신에, 현재는 꽃집을 운영 중인, 마음 속에 외로움이 가득한 진중하고 감성적인 성격의 아무개 씨'라거나. 설정이 무슨 여성향 퍼연시인 줄...
얘기가 옆으로 샜네요. 아무튼 좋은 게임 맞습니다. 제 플탐을 보세요. 켜놓고 딴짓한 시간이 많아서 뻥튀기가 심하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 없었으면 저 숫자는 안 찍히죠.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중간부터는 지겨웠어요.
저는 게임이 저에게 좀 더 의지하기를 바랐습니다. 플레이어 님! 제발 이 마을을 재건해주세요. 오직 당신만이 위스테리아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에게 더 강한 목적과 동기가 부여됐겠지요.
그래. 이 착하고 순박한 사람들을 위해서 나는 내 청춘을 바치겠어! 반드시 마을을 재건해내고 말 거야!
하지만 이 게임이 실제로 저를 대한 태도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마을 재건을 돕겠다고요? 뭐, 그러시든가. 하다 안 되면 말고. 재촉할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천천히 하세요ㅋ
하이라이언에 가지 않은 게 후회될 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때 기차에서 내려선 안 되는 거였는데.
그때 애기꿀호박을 제거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때 그 버려진 마녀의 집에서 자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때 기차표에서 불사조의 깃털을 빼 쓰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냥 예정대로 하이라이언에 가서, 정식으로 수습 마녀가 되었어야 했는데.
그냥 내 미래에나 충실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간절함이 없는 마을을 위해 나는 왜 모든 것을 내려놓았지?
적어도 시간 제한이 있었어야 합니다.
이런 게임들에 흔히 있는 시스템이죠. 엔딩까지 일정 기간만이 주어지고, 그 기간이 다 지나면 그 동안 플레이어가 무슨 성과를 얼마나 올렸는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집니다. 그런 시스템이었다면...아마 훨씬 몰입해서 열심히 플레이 할 수 있었을 거예요.
추천 여부를 묻는다면 당연히 추천입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게임성. 흔히 보기 어렵습니다. 멋지죠. 재미도 있고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참 많이 아쉽네요. 뭔가 열심히 했는데, 아무것도 못한...그런 느낌입니다.
5 votes funny
76561198928642475
Recommended5 hrs played (5 hrs at review)
기존보다는 좀 설명도 자세해지고 물약만들때 재료가 옆에 나와있고 미니맵이 생긴건 좋은데... 다른 맵으로 이동이 안되네요.. ㅠㅠ 그리고 만드는건 한번에 여러개 만들수 있을 것 같은데.. 즙짜기 같은 재료 만드는건 한번에 한개밖에 못만들어서 일일히 수작업을 해야되서 편의성이 좀.. 노가다가 있어요..
5 votes funny
76561198044422231
Recommended10 hrs played (8 hrs at review)
힐링이 되는 좋은게임 하지만 폼폼깃털 하루3개파밍은 선넘엇음
5 votes funny
76561198038753516
Recommended7 hrs played (7 hrs at review)
도트 그래픽 분위기 하나만으로 몰입되는 게임이었습니다
마음이 행복해지는 게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d^^b
5 votes funny
76561198107511391
Recommended2 hrs played (2 hrs at review)
2020년 7월 펀딩 시작 드디여 발매 나한탠 니가 실크송이여
4 votes funny
Little Witch in the Woods
Sep 4, 2025
Sep 4, 2025
Jun 17, 2024
May 19, 2022뒤1졌는지 다시는 안 핌
그리고
바닥에 떨궈논 아이템들은 불러오기하면 사라지니까 조심하세요
아, 어떻게 알았냐구요?
+
버그 패치됨. 하루에 패치를 4번하네;;
May 18, 2022
May 17, 2022
Feb 18, 2024
Sep 8, 2025
May 25, 2022
Nov 26, 2023
Aug 21, 2022
Sep 21, 2025
Sep 17, 2025
May 31, 2022
Sep 15, 2025
Aug 16, 2025
Apr 2, 2025
Jan 8, 2023
Sep 9, 2022
May 21, 2022
Nov 12, 2025
Jul 24, 2022
May 22, 2022
May 17, 2022
Sep 15, 2025

76561199148586989
Recommended15 hrs played (7 hrs at review)
도망치지 마!!, 이 비겁자야!! 도망치지 마랏!!
실크송에게서 도망치지 마!!
우리 게임도 대단하다고!! 우리 게임도 지지않아!!
477 votes funny
76561199148586989
Recommended15 hrs played (7 hrs at review)
도망치지 마!!, 이 비겁자야!! 도망치지 마랏!!
실크송에게서 도망치지 마!!
우리 게임도 대단하다고!! 우리 게임도 지지않아!!
477 votes funny
76561199095310958
Not Recommended17 hrs played (17 hrs at review)
언제 정식출시 ㅠㅠ 진짜 ㅠㅠ 계속 찔끔찔끔씩 업데이트되서 걍 정식출시 하면 하려구 안하고 몇년째 기다리고있는데...
그사이에 나는 결혼도하고 임신까지해서 좀있음 출산인데 애낳으면 겜 어떻게하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애낳아서 지금 백일 지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 votes funny
76561198248507714
Recommended9 hrs played (6 hrs at review)
절대로 은별방울꽃을 잠자리채로 때리지 마시오.
* 가루를 잡을 때만 잠자리채를 사용 * 꽃이 잠자리 채를 맞고34 votes funny
76561198287693716
Recommended40 hrs played (6 hrs at review)
제가 기대를 많이 했던겜이기에 참 복잡한 감정이 들더군요.
제가 느낀 그대로 가감없이 써보려합니다.
장점.
1. 이쁜 도트 모형.
기대했던대로 였습니다. 조물딱조물딱 움직이는 도트를 보고 힐링되더군요.
캐릭터 일러도 괜찮았고요. 퍼리가 많은게 참 수상하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2. 괜찮은 레벨디자인. 및 입문.
제작자들이 "어떻게해야 차근차근 공략없이 진행할수 있을까?"
이 문구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신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사이에 끼어서 자연스럽게 하셨고요,
옛날 고전게임 감성이 생각나 참 좋았습니다.
컨텐츠가 따로노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자연스럽게 물흐르듯 흘러나가는데.
도감힌트로 더 재밌게 컨텐츠를 즐길수 있게한것도 괜찮았습니다.
3. 감성.
모든게임에는 그 특유의 감성이 강하게 드러나거나 무색무취한 경우가 있는데.
이게임은 제법 감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편이였습니다.
특히 도감과 동식물 상호작용에서 그 감성이 폭발 했었습니다. 제일 만족했던것 같습니다.
빗자루의 기묘한 조작감도 만족했고요.
이런 특유의 감성은 보통 잠재력이 넘치는 게임들에 있습니다.
물론 컨텐츠를 개떡같이 쳐내놓으면 이쁜쓰레기가 되죠(희망편: 할로우나이트, 절망편: 트오세)
놀랍게도 이게임이 어느 정도 참고한 스타듀밸리는 중간점에 속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장점들을 종합해 보자면. 정말 열심히 잘 만든 게임입니다.
제법 즐겁게 했어요. 게임에서 제시하는 컨텐츠의 재미가 강력합니다. 기본기라고 말해야할까요. 그점이 너무나 좋아요, 그러나 플레이하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단점
1. 성취감 미흡.
제가 보는 이 게임의 가장 심각한 문제이며, 비평의 원인이 되는 1순위라고 보고있습니다.
보통 어느게임이든 성장을하게 되면 그에 따라오는 편의성, 외형변화, 상호관계 변화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마을이 변한다고요? 제일 중요한건 이 게임의 주체인 주인공입니다!
가마솥, 착즙기 이런 도구들만 변하는게 아니라 주인공의 모습, 집의 모습도 어느정도 변해야해요.
책장도 책넣은 수에 따라 모습이 변화해야합니다. 이런 디테일이 이게임에서는 너무나 부족합니다.
게임에 전투가 있을경우 내가 강해진다는 표시가 적이 터지는걸로 보답하기에 어느정도 채워지지만.
이런 롤플레잉 게임의 경우 이런점에서 표시를 팍팍해야합니다.
이 게임이 참고를 했다는 스타듀밸리만봐도 체감이 확확납니다.
개판오분전인 농장에서 이것저것 농사짓고 스프링쿨러깔고.....
축제나 업적해금으로 얻은 장신구로 꾸미며 점차 외병변화 하고.
이렇게 모습이 변해가는 것 자체가 유저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그렇기에 미친듯이 빠져드는 것이죠.
진짜 이런 좋은 도트와 캐릭터가지고 이 정도해서 낸게 제 입장에서 참 실망스러웠습니다.
2, npc들 상호작용. 및 캐릭터 컨셉.
적어도 이런게임에서는 밤전용대사, 낯전용대사등 상황에 따른 공용대사를 만들필요가 있습니다.
딱봐도 캐빨밀어붙여서 몰입감 증대시키려는 캐릭터 디자인인데 밤중에 상황에 안맞는 공용대사 볼떄마다 거슬리더군요.
이스 시리즈처럼 사건이 일어나면 모든 npc 대사가 갈아치워지는 정도의 고된 작업까지는 아니어도.
룬팩토리 시리즈처럼 어느정도의 디테일이 있었으면 합니다.
주인공도 가끔보면 컨셉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방이나, 도구들 발전시킬때 대사가 전부 '감사합니다.'로 통일되어있는게 대표적입니다.
진짜 별거아닌거 같고, 이딴거 가지고 방구석에서 겜하는 새끼가 불평불만이네 ㅄ 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3줄 요약으로 글이 천대받고, 영상미가 중요한 요즘에서는요.
하지만 캐릭터 성을 밀어붙여야 할 순간에 이런 요소는 저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대사에서.
1단계.
"가방이 확장되었어. 이제 먹을걸 더 많이 넣을 수 있겠지?"
"공방도 안돌아가는 판에 먹을걸 넣을 수는 있고?"
3.???단계
"돈이 쓸데가 없어서 가방을 확장했어. 더 이상 할게 없어....."
"머리좀 감아라 썩은내난다."
이런대사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이것도 어떻게 보면 성장체감입니다.
이런 세세한게 쌓일때 게임의 잠재력이 터집니다.
3. 이동속도 제한을 통한 게임컨텐츠 소모 늦추기.
이거는 제가 넣을까 말까 넣을까말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단점으로 넣어봅니다.
솔직히 빗자루 타고 날아다니는 마녀컨셉을 잡았기 때문에
걸어가는거 느린거 이해하고. 달리면 스테미나 효과적으로 내다버리는거 좋습니다.
빗자루 오래타면 수리하는거 이것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빗자루타는데 뭔 풀피에서 빠른속도로 내려가고 결국에 재료 자주 캐는거 이건 솔직히 선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스터 쓰면 얼마못가 고장나는건 이해하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부스터 안쓰는데 이정도 소모량은 아무리 생각해도 컨텐츠 소모 늦추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빗자루 타는 마녀라는 년이 5분짜리 저공 저속 비행하고 '빗자루가 고장났어' 이게무슨......
4. 자주쓰는 재료 손쉽게 수급하게 해주기. (기초적인 것만.)
이건 얼리엑세스라 아직 개방이 안된것일 수도 있는데.
음 상위컨텐츠 수행하고 싶은데 하위도는게 꽤나 지루해서 적어봅니다.
총평 내려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스타듀밸리 + 아틀리에 시리즈 감성 + 오리지널 =갓?겜인가?! 를 만들려고하다가.
뭔가 탄생하다 만것이 나온것 같습니다. 일단 얼리까지 보면 그렇습니다.
겜하면서 뭔가 제작자들이 열심히 만드는데 본인들이 테스트 해보니 "괜찮은데 왜 노잼이지?"
하고 고민하고 고민하다. 답안나와서 얼엑내걸고 생계비 당겨쓰려고 출시한거 같아요,
게임자체는 갓겜세포가 내제되어 있는데 후발적 기형으로 성장이 안되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얼리엑세스 하시면서 저말고 돈주고 산 프로 리뷰러들 많이 계실텐데.
이런 분들 잘 참고하셔서 갓겜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일단 전 추천으로 박겠습니다. 게임에서 제시하는 컨텐츠 자체는 튼튼하거든요.
23 votes funny
76561197998396639
Recommended15 hrs played (15 hrs at review)
개발자 방에다 가둬놓고 개발만 시키고 싶은
그런 게임... 아, 이젠 정말 정식 출시 했다구요?
뭐하고 있어!!!! 당장 구입해!!!
혹시라도 스타듀 벨?리 같은 농사짓고
뭐 그런 크래프팅류 장르 생각하고 오셨으면
구입 안하셔도 됩니다...
노가다 곱절로 있고 제작 편의성이 뒤진
일자 진행형 스토리 감상 겜임...
22 votes funny
76561198836591665
Recommended4 hrs played (4 hrs at review)
이 새끼들은 지금 상병 4호봉인데 아직도 얼액임?
17 votes funny
76561198986920438
Recommended66 hrs played (37 hrs at review)
너무 너무 귀엽고 살생을 하지않는 점이 좋습니다
묘하게 한국인스러운 성격도 맘에 들어요
누구나 마녀같은거 한번 되고싶잖아요
16 votes funny
76561198173796766
Recommended17 hrs played (14 hrs at review)
앞으로 6년 더 기다리면 완성
11 votes funny
76561198796001596
Recommended50 hrs played (49 hrs at review)
전역전에 정식출시 해주세요(25.02.27)
아니 이게 안되네
-----------------------------------------
(25.09.18)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다른 것도 맘에 드는데 개인적으론 BGM이랑 도트 그래픽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최적화가 여전히 별로고 정출 초기라서 그런지 버그가 있었지만(마녀 정거장 사용시 멈춘다던지) 재밌었습니다
10 votes funny
76561198359895351
Recommended34 hrs played (5 hrs at review)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로이는 나랑 말 하기 싫어?
러브럼 납치 못하나요? 결혼하고 싶어요
9 votes funny
76561198426193612
Recommended32 hrs played (16 hrs at review)
로이랑 결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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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랑 결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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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61198165720625
Recommended20 hrs played (9 hrs at review)
밑에 말도안되는 리뷰 있어서 씀
1. 브금있다.
2. 인벤 초반 5x3 이다 진행됨에 있어 금방 추가된다.
물약제조나 도감 몇번만 반복하다보면 수량, 자동제작 열린다.
3. 애초에 주인공은 초기목적지를 가기싫어했다 주인공 성격대로 마을에 정착하는 스토리다.
4. 낮잠자는건 야간 채집물 시간대 맞추거나 부족한 피로도 회복이 주목적이고 밤에는 당연히 자야지?
이런겜 이해도가 박살난 상태인데 10시간씩 꾸역꾸역 쳐하고 억지로 깔려고 발악을 하냐
8 votes funny
76561198114820434
Recommended12 hrs played (10 hrs at review)
손으로 나무를 흔들고 사다리를 오르고 덩굴을 밟고 절벽의 허브를 따는 육체파 마녀의 마을 부흥 운동
8 votes funny
76561198343394297
Recommended84 hrs played (84 hrs at review)
ㅅㅋㅅ자격증 따겠다고 벌레 마을에서 발악패턴 하다
도망치듯 마녀 마을로 온건데 제대로 힐링 중
아직 극초반이지만 몇가지 불편했던건
- 플스패드로 해봤는데 물약 만들 때 판정이 이상해서 패드플레이 불편함
- 지문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음 (처음 보는 내용이면 스킵도 안됨)
- 도감 모션 스킵 안됨
그래도 이 마을이라면 나도 잘 살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엔딩봄
다른건 다 참고 할 수 있는데 대사 쓸데없이 길게 늘려놓은 부분 많은건 참을 수가 없음
예를 들어
핵심은 "떡볶이 집 가봤어?" 라는 질문인데 모든 캐릭터가 이 말을 할 때
"나는 바다 수영은 이제 못하겠어. 바다에 들어가서 수영하고 나오면 배가 고파지거든? 근데 바다수영을 하고 나와서 그대로 떡볶이집을 가려고 하면 찝찝하니까 집에 들러 씻고 다시 나오려는데 그건 또 귀찮고, 근데 배는 고프니까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지는거야. 떡볶이는 또 밖에서 사먹어야 제맛이거든. 너는 저기 새로 생긴 떡볶이집 가봤어?"
이런 식으로 함
스토리가 나쁘진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 궁금은 한데
대사를 게임내내 이런식으로 하니까 질려버림
몇몇 말 많은 캐릭터가 이런 식으로 말을 한다는 설정이면 이해할 수 있겠는데
모든 캐릭터가 이래버리니까 쉽지 않음...
이 부분은 그냥 마녀가 혼잣말 많이하면 이상해보일까봐
애매하게 말하는 모자 설정 넣은 것도 한몫 한다고 봄
안 그래도 애들 말 엄청 늘어지는데 모자가 자꾸 몇마디씩 얹어...
그리고 쓸데없이 동선 낭비를 시키는 퀘스트가 많음
퀘스트를 받고 꼭 NPC에게 말을 한번 더 걸어야 진짜 퀘스트가 뭔지 알려주는 경우가 있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이는 퀘스트인데도.
애초에 처음 퀘스트 받을 때부터 제대로 알려주든가
아니면 NPC한테 다이렉트로 한 번에 퀘스트를 받게 해주든가
그래서 인내심이 좀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만
성격 급한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음
7 votes funny
76561199213185707
Recommended232 hrs played (71 hrs at review)
와 ㅈㄴ 잼있는데 남자 꼬시도 싶다 좀 더 많은 남자캐릭들과 썸씽을 만들어줘라
6 votes funny
76561198307291680
Recommended24 hrs played (7 hrs at review)
스무살에 게임 하고 정발하면 다시 해야지 했는데, 전역을 했는데도 정발을 안 했다.
6 votes funny
76561198252946572
Recommended6 hrs played (6 hrs at review)
아우 장난치지 말고 빨리 업데이트 주세요!!!!
6 votes funny
76561198145292198
Recommended11 hrs played (6 hrs at review)
"엘리 귀여워" 로 시작해서 "엘리 귀여워" 로 끝나는 게임. 언제쯤 완성될지는 감이 안 잡히지만, 그래도 기다릴 가치가 있다 생각한다. 왜냐고?
"엘리가 귀여우니까"
6 votes funny
76561198875030074
Recommended8 hrs played (8 hrs at review)
2년개발해서 요만큼 나왔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기다려야 제대로 할수 있는건가요ㅠ
6 votes funny
76561199816683125
Recommended169 hrs played (169 hrs at review)
처음엔 굉장히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엘리와 버질의 케미도 좋았고, 귀여운 도트 그래픽도 호감이었어요.
다양한 채집물들이 있고, 채집 방법도 저마다 다 다르고, 도감을 참고하며 각각의 공략법(?)을 알아내고, 그것들을 모아 마법 물약과 사탕을 만들고, 그걸 이용해 퀘스트를 수행하고, 마을 사람들과 친목을 다지고.
그렇게 폐허가 된 마을을 재건해나가면서, 사람이 하나 둘 늘어나는 걸 보면서 뿌듯해하기도 했죠.
그런데요. 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니까요.
갑자기 그 모든 게 부질없고 허무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게임엔 중요한 한 가지가 빠져 있었어요.
어떤 게임을 만들고 싶었는지는 알 것 같아요. 그런 게임에서 제가 말씀드리는 '중요한 한 가지'라는 건 사실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바쁘게 살려면 얼마든지 바빠질 수 있습니다. 먼 곳을 바라보지 않고 코앞만 보면서 지내면 이 게임엔 할 게 너무나도 많죠. 채집과 제조만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도감도 채워야 하고, 마을 사람들과 대화도 해야 하고, 고양이들 먹이도 챙겨줘야 하고, 납기일 맞춰서 사탕도 납품해야죠.
낚시도 하고 집도 꾸미고 하루하루가 너무 짧았어요. 피로도와 스테미너는 아무리 많아도 항상 모자랐고요.
아 이건 낮에만 채집할 수 있는데, 아 이 퀘스트는 밤에만 진행 가능한데, 시간에 맞추느라 최적 동선을 고민해가며 빗자루에 불이 나도록 날아다닙니다. 그랬습니다.
재밌었죠.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바쁘게 뛰어다니는 거지? 이 게임 어차피 시간 제한 같은 것도 없잖아. 오늘 못했어? 그럼 내일 해. 침대에 가서 자고 와. 뭐하러 뛰어다녀?
납품 퀘스트만 빼면 이 게임엔 시간 제한이 없습니다. 그 납품 퀘스트도 랜덤 반복 퀘스트일 뿐이라 꼭 해야 하는 게 아니죠. 안 한다고 페널티를 주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돈 벌려고 하는 거잖아요. 겸사겸사 도감 달성률도 올리고요.
제 주머니엔 어느새 금화가 수십만이 넘게 쌓여 있고, 은화도 몇 만 단위가 모여 있더라고요.
그렇게까지 열심히 돈을 모을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에요.
창고에 채집물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에 뭐가 들어있는지 툭하면 헷갈릴 정도였어요. 종류별로 열심히 분류해놨지만 라벨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감당이 안 됐죠.
하지만 정신이 들자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저 욕심이었어요.
도감은 왜 채우죠? 채집 방법은 이미 다 알고 있는데.
납품 퀘스트는 왜 해야 하죠? 돈 쓸 데도 없는데.
마을 사람들 호감도는 왜 올려야 하죠? 개인 퀘스트를 가진 주민은 일부에 불과한데. 아, 상점에 아이템이 늘어난다고요? 그거...꼭 필요한가요?
피로도 올려주는 최고의 고기빵이 필수품인가요? 오늘 피로도가 모자라면 내일 이어서 하면 그만이잖아요. 아니 애초에, 피로도가 모자랄 정도로 열심히 채집을 할 필요가 있나요?
고양이 먹이는 왜 챙겨주고 있었을까요? 걔가 물어다주는 재료쯤이야, 있으나 마나잖아요. 먹이 챙겨주고 놀아줄 시간에 채집이나 하고 다녔으면 비교도 안 되게 더 많은 재료를 얻을 수 있을 텐데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렇게까지 열심히 재료들을 채집하고 다닐 필요가 있는 건가요?
집은 왜 꾸미죠?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낼 일도 없는데. 자고 일어나면 곧장 밖으로 나가거나 지하 제조실에 틀어박혀 있는 게 일상인데 집을 꾸며서 어디다 쓰나요.
낚시는 왜 하죠? 고양이 먹이 주는 용도밖에는 쓸모가 없는데.
리토링은 왜 찾아다녀요? 뽑기에서 원하는 건 안 나오고 매번 같은 도안에 중복으로 당첨될 뿐인데. 그리고 사실 그 원하는 것도 그렇게까지 간절하진 않았어요. 집 꾸미기에 크게 관심이 없었으니까.
이 게임에는 '꼭 해야만 하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모든 게 의미 없는 반복 노가다에 불과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원하면 언제든지 그 반복 노가다를 중단할 수 있었어요. 굳이 안 해도 되는 일들이었으니까요.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뭔가를 '열심히 하는 게임'이 아니라,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는 '여유를 즐기는 게임'이었습니다. 그 여유 속에서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아무거나 느긋하게 하면 되는 거였어요.
그러니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중요한 것, '목적과 동기'는 이 게임에선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거죠.
그리고 그게 저에겐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런 관점으로 이 게임을 플레이 하자니, 저에겐 이 게임 속에 들어있는 모든 콘텐츠가 아무 의미 없는 노가다에 불과하다고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제 성격상 이미 하던 걸 중간에 그만둘 수가 없었어요.
지겨웠지만 하던 건 끝까지 다 했죠. 도감도 다 채웠고, 호감도도 다 올렸고, 주민 퀘스트도 다 봤습니다. 고양이도 한 마리 입양했고 집도 어느 정도 꾸몄어요.
엔딩은 이미 진작에 볼 수 있었지만, 엔딩을 보고 나면 하던 걸 마무리하기 싫어질 거 같아서, 그러면 지금까지 해놨던 게 전부 의미 없는 시간낭비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일부러 엔딩 보기를 뒤로 미루고 노가다를 했어요.
스토리에 더 신경을 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에게 목적과 동기를 가지게 만들 수단은 그것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게임의 스토리에는 그 정도 위력이 없었습니다.
단편적이고 클리셰투성이인 텍스트의 단순한 나열일 뿐이었어요. 뻔한 설정과 제법 괜찮은 브금으로 억지로 눈물을 쥐어짜내려 하지만,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야기에 깊이가 없습니다.
쌓인 것도 없이 결과를 보여줍니다. 극적인 순간 감동을 주려면 그 앞의 서사에서 많은 것을 쌓아두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클리셰에만 의존해 이야기의 분량을 압축했죠. 인스턴트 감동인 겁니다. 한 명의 이야기를 하더라도 길고 자세하게, 생생하게 전달했다면 좋았을 텐데, 모두의 이야기가 짧고 얕았습니다.
그나마도 발생 조건 처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마을 주민들이 스토리를 스포하기 일쑤였고요.
나는 이제 A를 진행 중인데 B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 전까지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는 이름이 갑자기 언급되는데, 엘리는 그 이름이 누구를 뜻하는지 잘 아는 것처럼 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해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자잘한 버그나 만듦새가 떨어지는 부분들에 대해서까진 굳이 지적하지 않겠습니다. 충분히 좋은 게임이고, 사소한 단점들을 일일이 지적하는 건 괜한 트집 잡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네. 좋은 게임입니다. 잘 만들었고 재미있었습니다. 한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했고요.
누가 봐도 수상할 정도로 수상한 퍼리들이 득실거리는 게 좀 거슬리긴 했지만...
특히 '불우한 과거를 가지고 있고, 군인 출신에, 현재는 꽃집을 운영 중인, 마음 속에 외로움이 가득한 진중하고 감성적인 성격의 아무개 씨'라거나. 설정이 무슨 여성향 퍼연시인 줄...
얘기가 옆으로 샜네요. 아무튼 좋은 게임 맞습니다. 제 플탐을 보세요. 켜놓고 딴짓한 시간이 많아서 뻥튀기가 심하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 없었으면 저 숫자는 안 찍히죠.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중간부터는 지겨웠어요.
저는 게임이 저에게 좀 더 의지하기를 바랐습니다. 플레이어 님! 제발 이 마을을 재건해주세요. 오직 당신만이 위스테리아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에게 더 강한 목적과 동기가 부여됐겠지요.
그래. 이 착하고 순박한 사람들을 위해서 나는 내 청춘을 바치겠어! 반드시 마을을 재건해내고 말 거야!
하지만 이 게임이 실제로 저를 대한 태도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마을 재건을 돕겠다고요? 뭐, 그러시든가. 하다 안 되면 말고. 재촉할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천천히 하세요ㅋ
하이라이언에 가지 않은 게 후회될 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때 기차에서 내려선 안 되는 거였는데.
그때 애기꿀호박을 제거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때 그 버려진 마녀의 집에서 자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때 기차표에서 불사조의 깃털을 빼 쓰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냥 예정대로 하이라이언에 가서, 정식으로 수습 마녀가 되었어야 했는데.
그냥 내 미래에나 충실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간절함이 없는 마을을 위해 나는 왜 모든 것을 내려놓았지?
적어도 시간 제한이 있었어야 합니다.
이런 게임들에 흔히 있는 시스템이죠. 엔딩까지 일정 기간만이 주어지고, 그 기간이 다 지나면 그 동안 플레이어가 무슨 성과를 얼마나 올렸는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집니다. 그런 시스템이었다면...아마 훨씬 몰입해서 열심히 플레이 할 수 있었을 거예요.
추천 여부를 묻는다면 당연히 추천입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게임성. 흔히 보기 어렵습니다. 멋지죠. 재미도 있고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참 많이 아쉽네요. 뭔가 열심히 했는데, 아무것도 못한...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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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mmended5 hrs played (5 hrs at review)
기존보다는 좀 설명도 자세해지고 물약만들때 재료가 옆에 나와있고 미니맵이 생긴건 좋은데... 다른 맵으로 이동이 안되네요.. ㅠㅠ 그리고 만드는건 한번에 여러개 만들수 있을 것 같은데.. 즙짜기 같은 재료 만드는건 한번에 한개밖에 못만들어서 일일히 수작업을 해야되서 편의성이 좀.. 노가다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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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61198044422231
Recommended10 hrs played (8 hrs at review)
힐링이 되는 좋은게임 하지만 폼폼깃털 하루3개파밍은 선넘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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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61198038753516
Recommended7 hrs played (7 hrs at review)
도트 그래픽 분위기 하나만으로 몰입되는 게임이었습니다
마음이 행복해지는 게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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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61198107511391
Recommended2 hrs played (2 hrs at review)
2020년 7월 펀딩 시작 드디여 발매 나한탠 니가 실크송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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