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재밌는 미완성 게임 출시와 동시에 플레이어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계속 개선되고 있고 섬세한 도트 디자인, 전투 조작감, 박진감 넘치는 보스 패턴, 로그라이크 성장 요소 모두 압도적으로 만족스러워요 바뀌는게 더 있다면 리뷰 수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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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불편할 정도로만 설계된 어중간한 플랫포머 레벨디자인 └ 헌터 점프높이 개선된 후로 이동액션 시원시원함 적 공격의 반복적인 소경직에 따른 대응불가능한 죽음이 많이 배치되어 스트레스 유발 └ 플레이어 경직 시간 감소로 쾌적해짐 담금질 결과 수치에 오류가 있거나, 영문 번역이 형편없는 점 └ 툴팁 오류 수정 후 큰 문제는 없음 툴팁 상 증가(+) 증폭(x) 개념 구분이 정확하지 않음 아이템 탈착에 대한 스테이터스 업데이트가 수 초 느리게 반영되는 버그 드랍되는 아이템 수가 적어서 파밍하는 재미가 떨어짐 심하게 RNG에 의존해야 하는 스펙업

재료를 잘 섞어서 맛있는 게임이 되긴 했는데... 요리사가 겜알못이라 레벨디자인이 정말 쓰레기같음 그래서 게임 장점을 다깎아먹어버림 1. 건틀릿식 몹 스폰인데 맵이 지나치게 넓고 화면밖 적을 보여주는 인디케이터가 됬다 안됬다 함 - 웨이브를 모두 처리해야 다음 웨이브가 스폰되는 형태인데 몹은 저 뒤에 스폰되서 맵마지막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경우 다수 - 화면 밖 적 보여주는 인디케이터는 대체 왜 됬다 안됬다 하는걸까? 2. 점프 플랫폼들의 높이가 진짜 개병신같은 높이로 되어있음. - 1단점프로 올라갈 수 있는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음 - 2단점프를 최대높이에서 해야 겨우 올라갈 수 있는 플랫폼 다수 - 모든 플랫폼을 올라갈 때 2단점프를 이용해야 하며 타이밍을 놓칠경우 못올라감 3. 좋아보이는 아이템과 유물의 시너지 - 하지만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다수임 - A+B 면 개쩔겠는데? 하고 해보면 안되는 경우가 많음 얼리억세스 시절에 가능성을 보고 좋은 평가를 남겼으나 정식출시에도 그런것들은 바뀌지 않고 얼리억세스 이후 추가를 약속한 컨텐츠가 너무 빈약함

얼엑 치고도 컨텐츠가 만족스럽다(반복 컨텐츠 이지만) 하데스, 스컬, 디아블로 등이 생각나는 게임 구성 전투 시스템 자체는 복잡하지 않아서 운빨 요소 또 한 강하다 게임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초반에는 난이도가 높다 생각이 드는데 시스템이 대부분 언락되는 시점에서는 적절한 난이도를 지녔다 조금 아쉬운건 스테이지 구성, 정확히는 잡몹들 난이도 스테이지 구성이 일반 잡몹 전투 2개 > 보스 > 캠프 > 로 반복되는데, 잡몹 전투 구성이 좀 피로하다 스펙이 어느정도 올라가더라도 몹들도 따라 스펙이 확 뛰다보니 특히 탄막이나 cc를 다수 가진 몹 스테이지는 상당히 피곤할정도 스킬 관련으로는 보호막 계열은 특히나 허약해서 크게 쓸모있진 않다 그래도 유물이나 장비 시너지를 잘 타면 쓸어버리는 재미는 확실하다 정발이 기대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