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속았으면 공범이다

1,2 정가주고 샀었는데 새끼가 나온다는 말에 3까지 못참고 질러버렸다. 난 대가리가 깨진 사람이다. 히히 재밌다 공룡좋아 으히히

드디어 단순했던 공룡 관음을 넘어선 본격적인 공원 꾸미기 요소들

여타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물론이고 프론티어가 개발한 시뮬 샌드박스 게임들을 좋아했던 입장에서 쥬라기월드 에볼루션 1편, 2편 모두 솔직히 스팀 리뷰에선 추천은 하긴 했다만 기존 게임들 모두 여타 시뮬레이션 게임들과 비교해서 깊이가 얕았고 단순한 공룡 관음 게임의 성향이 매우 강했었다 하지만 이번 쥬라기월드 에볼루션 3는 해당 IP가 가진 중요한 본질인 공룡 관음 요소는 더욱 발전시켰으며 샌드박스 룩딸 요소는 보다 발전시켰다. 1. 공룡 관음 요소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제작진이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운 성적 이형과 아성체의 등장. 플레이어가 직접 원하는 이형성 패턴이나 색깔도 설정 가능하고 전작들처럼 그냥 랜덤으로 바꿀수도 있으며 몇몇 유명 이형성종들은 깃털과 같은 특유의 구분 요소들이 추가되어있다. 아성체들은 새끼 동물들이 그렇듯이 귀요미 요소로 꽤나 큰 매력도 보너스가 있으며 이러한 교배로 태어난 아성체들이 성체가 되서도 지속되는 매력도 보너스도 있고 세대를 이어가면서 생기는 보너스 등등 이전보다 비주류 공룡들의 태생적 매력도 한계를 어느정도 자연스러운 플레이로 커버가 가능해졌다. 전작들의 경우 몇몇 사기적 성능을 가진 고생물로 도배하면 각종 챌린지를 날먹 가능했던 것과 비교해서 다양한 동물들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새로 추가된 기능을 자연스레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의미를 부여해줬기에 칭찬할 부분. 그리고 기존보다 공룡들의 상호작용 애니메이션도 증가했고 무엇보다 특정 종의 경우 디자인 변경이 가해졌는데 1편, 2편에서 뒤지게 까인 데이노니쿠스의 모델링은 이번에 매우 멋지게 뽑혔고 기가노토사우루스도 도미니언 모델링이 기본으로 변경되었고 깃털 공룡들 디자인과 이형성이 매우 잘 뽑혔다. 혹시 모를 몇몇 소수 취향을 위해 전작들의 디자인은 스킨으로 제공되고 있다. 여러모로 공룡 관음 본질을 매우 잘 지켜줬음. 다만 아크로칸토는 디자인이 그대로.. 2. 꾸미기 및 샌드박스 요소 몇몇 건물의 경우 플레이어 커스텀 디자인의 건물을 만들 수 있게 변경되면서 보다 공원 꾸미기 요소의 재미가 생겼다. 아직 가지고 놀 파츠가 꽤 부족하긴 하다만 이런류 게임에서 나오듯 최소한의 타일에서 건물 성능을 내게 만드는 실리적인 디자인을 만든다거나 디자인보다 외관 요소 하나 하나 깍으면서 본인만의 예쁜 건물을 만든다거나 하는게 가능해짐. 프론티어 자체 창작 마당 시스템을 지원하는지라 이런 부분에 자신이 없다고 해도 다른 장인 유저들이 공유하는 디자인을 사용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 그리고 지형 편집 툴이 매우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쉽게 변한지라 본인같은 똥손도 맵 깎아서 노는게 가능해졌고 캠페인 맵들에서부터 이전작과 급이 다른 우리 디자인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2편에서도 1편보다 커진 맵 크기를 제공하는 등 엔진 최적화를 통한 게임 규모 발전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그것 보다 더 발전해서 이전 보다 커진 맵, 본격적으로 지원되는 섬 생성기 등 빈약했던 샌드박스 요소가 상당히 많이 발전했다. 3. 이전보단 나아진 경영 요소 편의성 자체는 이전작들보다 나아져서 클릭 반복 행위 자체는 꽤나 줄였고 레인저 / 유지보수 / 의료 등등 꽤나 세분화 시켰다 편의 건물들의 경우, 이전에 비판받았던 무쓸모 건물들 대부분을 그냥 통폐합 시킨 것은 개인적으론 잘 했다고 느끼는 편. 그리고 수요에 대해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주면서 이전에 비해 수요 없는 곳 에 건물을 박는다거나 하는 일을 사전에 방지해주고 있다. 애초에 더이상 건들수록 게임이 망가지는 무쓸모한 요소들은 잘 쳐냈다고 느끼는 편. 4. 이전보단 줄었다지만 종종 보이는 버그 1편 출시 당시나 2편 출시 당시에 비하면 확실히 버그는 엄청 줄었다지만, 몇몇 불편한 버그가 몇가지 존재하는 편. UI에서 탭을 분명 바꿨는데 전환이 되지 않는다거나, 갑자기 유지보수팀이 결정장애에 빠져 일을 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버그가 존재하는데 쥬월2 에볼루션 출시 당시에 있던 우리 탈출 버그가 진짜 오래까지 남아있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해당 버그도 꽤나 오래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5. 기타 및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 일단 프론티어 특유의 유료 DLC 출시 일정과 별개로 전작들에 포함되어 있던 기본 공룡들은 제작진이 무료로 추가할 것이라고 공지했는데 약 19종 정도가 무료로 추가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쥬라기월드 에볼루션 1편과 2편에 있던 장점들을 합쳐 발전시키고, 유저들이 지금까지 말했던 단점이나 불만 사항을 꽤나 많이 개선시켜서 출시했는데 사전 공개된 정보로는 큰 변화점이 없다고 느껴 세일할때 사거나 아니면 환불할까 고민했는데 여러모로 전작들의 불편한 요소나 샌드박스 요소가 상당수 발전했기에 전작들에서 5% 아쉬운 요소를 느꼈던 시리즈 팬들이라면 꽤나 만족할 수 있는 후속작이라고 생각이 든다. 장점 + 성적 이형성 및 아성체, 상호작용 추가로 보다 발전된 공룡 구경 요소 + 몇몇 종은 기본 디자인 자체를 개편함. + 지형 편집, 커스텀 디자인, 섬 생성기 등 샌드박스 요소가 보다 발전됨. + 이전보다 늘어난 맵 식생 및 동양풍 맵들 추가 단점 - 이전보단 발전하긴 했고 쳐낼 요소는 쳐내고 나름 새로운 요소들 좀 넣긴 했다만 경영 요소는 여전히 아쉬움 - 여전한 프론티어의 버그 개인적으로 1편 -> 2편보다 2편 -> 3편에서 바뀐 것이 더 크고 체감이 잘 되며 유용한 것이 많았다고 생각을 함.

1,2를 산사람들은 이상하게 화가나는 게임 분명 발전은 했는데 후속작보단 리메이크에 더 가까움 커스텀 자유도가 굉장히 좋아짐 특히 지형툴은 쉽고 강력해서 이쁘게 만들 수 있음 아성체 시스템은 사실상 만들다 말았음 기대X 그래도 추천 박는 이유는 이만한 공룡이 나오는 타이쿤 게임이 없기때문임 근데 추천은 해주는데 욕은 해야겠다 프런티어 개새끼들아

옛날 쥬오제와 비교하면 그래픽도 좋아지고 공룡의 모션도 많아졌다 관람 방식들도 늘어났고, 그런데 시스템적인 부분에서는 오히려 퇴보해 버렸다 대형 맹수들을 키우는 동물원인데 사육사 차량에는 기본적인 방어무기조차 없으며, 사육사의 업무를 경비와 의료팀으로 완전히 분리해버렸다. 그래도 뭐 여기까지는 넘어가줄수 있다 요즘 세상에 게임이라고 무고한 동물 쏴죽이면 뉴스 나올지도 모르니까 근데 적어도 다른 동물원 게임 만큼의 경영은 넣어줘야하는거 아니냐 돌아다니는 관람객들은 그냥 공룡들용 고기병풍이다. 건물을 지어놓으면 공원 입구에서 걸어오는게 아니라 갑자기 생겨나고, 관람객들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표기해주지도 않는다. 당연히 집어다가 어디에 내려놓을 수도 없고 혹시 '경영'게임을 원한다면 이건 사지 마라 이건 공룡 '관찰'시뮬레이터다

저 진짜 열심히 일했거든요?? 돈 드릴테니까 빨리 dlc좀 내주세요 음메--

이거 진짜 잘나왔어요 2편보다 그래픽이 좋아졌는데 최적화도 같이 좋아짐 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성도 대폭 개선이 돼서 괜히 메타 점수 잘받은게 아니구나 느껴지네요

78500원짜리 아성체 DLC 2 진짜 재미있게 했는데, 다른 게임 하다가 오니까 조작성이 너무 떨어져서 환불 마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