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티컬은 있는데 대가리가 없다.

AI가 플레이어를 알아차리는 시간은 단 0.1초. 뒤를 잡고 F로 투항명령을 내려도 허리춤에서 총을 꺼내는데 뒤통수로 쏜다. 애미 시발 무장강도라고 했지 사이보그라고는 안했잖아요. 게다가 AI의 팔만 간신히 보이게 피킹을해도 당신의 팔다리가 날아간다. 갑자기 딱 딱 소리가 들리고 팔다리 몸통 다 시뻘겋게 변하길래 헐레벌떡 붕대감으면서 어디지 하고 찾아보는데 AI가 조준경의 빨간점으로 가려질만큼 멀리 있는 곳에서 권총으로 나를 납탄찜질 하고 있었다. 허미 존윅 선생님 왜 거기계세요. 용의자인지 시민인지 파악이 안되는 거수자가 경찰을 보고 "씨발 경찰이다 얘들아 숨어!!" 라고 대사를 치길래 사살했더니 시민이었다. ? 다른 시민은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쪽이에요 도와주세요! 라면서 내쪽이 아닌 용의자들 쪽으로 달려간다. ?? 시민 한 명이 경찰을 보더니 제발 도와주세요 여기서 나가고 싶어요! 하면서 문으로 달려가 문을 활짝 열었고 문 뒤에 있던 중무장한 용의자들이 우리의 짭새들을 주님의 곁으로 보냈다. ??? 그렇다. 플레이어는 정의로운 짭새인 줄 알았지만 실상은 부패한 공권력이었고 강도들은 위장 임무를 수행중인 태스크포스였던 것이다. 애미 씨발. ---정식출시 이후 --- 병신겜, 사지마셈. 이유를 모르겠는 프레임드랍은 밑간으로 치고, 아군AI가 좋아졌다고 적을 3배더강화시켜놓음. 아무리 AI라지만 대놓고 월핵을 씀. 플레이어 머리카락만 보여도 벽뚫고 리드샷함. 총격전이 벌어지면 엄폐하고 자세 낮추라는 기본상식은 아무런 쓰잘데기가 없음. 엄폐하고 자세 낮추면 비전의 월핵시야로 벽뚫샷에 앉은대로 다쳐맞음. 분명 얼엑전엔 그나마 투항도 했던거같은데 F키 눌러서 투항하라고 소리치면 돌아오는건 총알뿐임. 의미가없음. 적AI의 헤로인 100개를 처맞은듯한 호전성과 명중률을낮춰주는 다운수 1위 모드가 있긴한데, 모드로 간단하게 수정할수 있는 걸 얼엑을 거쳐 정식 출시까지 AI 손보지 않는거 보면 개발사는 그냥 똥고집임. 그냥 로스 수에뇨스는 망하게두자, 애꿎은 경찰들만 오지게 순직함. 그냥 갱단한테 미국넘겨주자. 얘네들이면 옆나라는 무슨, 세계정복도 가능함. 교도소에 가둬 놓는 게 손해임. 친구가 있거나 모드를깔아서 할거면 그럭저럭, 솔로플레이는 그저 지옥.